교토역 근처, 예약해서 다녀온 이자카야, 쿠시카츠 맛집, 오쿠노 히다리 메뉴와 가격
오쿠노 히다리
위치 : 교토역 도보 10분
운영 시간 : 16:00 - 오전 1:00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교토의 이자카야, 쿠시카츠 맛집, 오쿠노히다리입니다.
다양한 쿠시카츠와 다양한 안주를 만날 수 있는
예약 필수, 이자카야 맛집이에요.
저희 숙소가 교토역 근처라서 방문예약을 하였고,
당일 예약으로 5시에 방문해 9시로 예약했습니다.
9시 전에는 예약이 다 찼다고 하더라고요.
앱 예약도 가능은 한데, 결제(?)를 해야 된다거나
핸드폰 번호 등록이 원활하지 않다거나
여러가지로 어려운 부분이 있어 방문 예약을 했어요.
이곳이 오쿠노 히다리입니다.
전에 소개해드린 오카페처럼
이곳도 좀 골목 끝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워요
오쿠노 히다리 내부 모습입니다.
1,2 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저희는 1층으로 안내받았어요.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는 여기.
오쿠노 히다리의 메뉴입니다.
메뉴가 정말 많죠?
저희는 쿠시카츠가 세트, 보트플래터와
가리비 버터 간장구이.
오이와 두부 세서미 샐러드,
청란젖 오차즈케와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 위에 있는
큐알코드로 들어가서 주문하시면 돼요.
먼저 저희가 주문한 맥주와
오이와 두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참깨 드레싱이 올라간
고소한 샐러드
그리고 느끼해진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줄 절인 오이.
식초 소금에 살짝 절인 오이 같은데
맛은 생 오이에 가까워요.
이건 버터 간장구이 가리비.
간장맛은 잘 안 느껴지고,
치즈맛 같은 버터 맛이 느껴지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맥주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게 쿠시카츠 세트, 보트 플레터입니다.
쿠시카츠는 10개가 나와요.
비주얼이 너무 좋죠?
비엔나 소세지, 닭고기 같은 좀 뻔한 쿠시카츠
2~3개 빼고 나머지는 다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지베이컨과,
버터바른 새송이 쿠시카츠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이건 추가로 주문한 쿠시카츠.
버터 새송이 쿠시카츠는 맛있어서 추가주문했고,
연근은 궁금해서 주문해 봤어요.
중간에 오이 한번 더 추가.
오이가 별거 없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마무리로는 청란젖 오차즈케.
일본에 있는 동안 계속 밀가루에
느끼한 것만 먹어서 주문해 봤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냥 물에 한국젓갈 올려 먹는 맛.
맛없없 조합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라아게나 소힘줄 조림 등 다른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많았는데
너무 배불러서 여기까지만 먹고 나왔습니다.
교토에 가신다면
이자카야 오쿠노히다리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쿠시카츠도 맛있지만, 다른 안주들도 다 맛있어요.
참고로 이곳의 쿠시카츠는
쿠시카츠 다루마처럼 달달 진득(?) 간장소스가 아닌
일반 일본식 간장에 찍어먹는데요,
맛있는 꼬치튀김에 간장 찍어먹는 맛이라
색다른 맛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아쉬울 수 있어요.
가격은 이렇게 먹고 5000엔 좀 넘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