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교토 가볼만한곳, 가레산스이 명소 료안지 + 금각사

묭수니 2025. 4. 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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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 + 금각사 

 

위치 : 교토 북서쪽, 아라시야마 근처 관광지
(아라시야마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운영시간 : 료안지 8:00 - 17:00
금각사 9:00 - 17:00

입장료 : 료안지 600엔
금각사 500엔

소요시간 : 각각 40분 내외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교토 북서쪽에 위치한 관광지

료안지와 금각사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료안지는 모래 정원, 가레산스이로 유명한 곳이고

금각사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3층 건물이 있는 곳이에요.

금각사, 료안지는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모래정원 가레산스이가 있는 곳, 료안지입니다.

 

 

료안지는 한적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교토의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번잡스럽지 않은

한적한 정취와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관광객도 다른 곳에 비해 적은 편이라서 좋더라고요

(식당이나 카페도 거의 없음)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엔

 

 

동양인 관광객들보다

서양인 관광객들이 더 많았던 료안지

사람들을 따라 위로 계속 올라가 봅니다.

 

 

이곳이 모래정원 가레산스이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야 해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간단히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나오고

 

 

여러 개의 다다미 방들이 나와요.

 

 

그리고 가레산스이.

가레산스이는 은각사 포스팅 때도 말씀드린 적 있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모래로 자연을 표현한

마른 산수화 같은 정원이에요.

 

 

흰 자갈로 바다나 강을 표현,

바위들은 섬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료안지의 가레산스이가 유명한 이유는

15개의 바위가 배치된 구도가 절제와 균형의 미학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비움의 미학이 느껴지시나요?

저희는 정원 앞에 앉아 

고요하고 차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래정원 반대쪽? 

뒷마당에는 이런 작은 정원도 있습니다.

이쪽은 나무가 빼곡하고 

산이 있어서 아주 시원하더라고요

 

 

 

교토에 가신다면 료안지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닌데, 

사람에 치이고 치이는 시끄럽고 정신없었던

여행 일정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다음 소개해드릴 곳은

교토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 금각사입니다.

 

 

이건 금각사의 지도.

규모가 생각보다 꽤 크죠?

금각사 외에도 이것저것 볼거리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엔.

 

 

이렇게 쭉 걸어가면

금각사가 나옵니다.

 

 

멀리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금각사.

 

 

건물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이었습니다.

마치 다른 세상 속으로 들어온 느낌.

 

 

이곳에 금각사 외에 다른 볼거리도 좀 있었는데,

특별히 임팩트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정원이 예쁘거나, 산책로가 예쁘거나,

풍경이 예쁜 것도 아니라서

한 바퀴 둘러보는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런 점은 은각사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금각사 자체는 신비롭고 좋은데

금각사만 보고 나갈수 있는 구조가 아닌 데다가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

체력이 있을 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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