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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명 출사지] 사진 명소, 이국적인 동네, 철산동 주공아파트 8단지 : 겹벚꽃 피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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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동 8단지 주공아파트>

방문 : 2020년 4월 16일.

 

 

벚꽃이 거의 다 떨어질 무렵이 되면, 아주 예쁘게 피기 시작하는 꽃이 있는데요,

바로 겹벚꽃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인 광명시에는 이 지역 사람들에게 아주 유명한 겹벚꽃 명소가 있는데요,

바로 광명시 철산에 위치한 오래된 아파트, 주공아파트8단지입니다.

 

 

겹벚꽃이 빼곡하게 많은 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고

 겹벚꽃과 어우러진 동네의 오래된 분위기가 너무 예쁜 동네입니다.

겹벚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과 식물도 많아 산책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예요.

 

 

단지로 진입하자마자 

예쁜 연보라색을 띄는 향기로운 라일락이 보이고,

 

 

푸릇푸릇해진 풍경과 함께

예쁘게 핀 겹벚꽃이 보입니다.

 

 

진한 핑크색을 띄고있는 겹벚꽃.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예쁜 동백꽃도 보이고,

 

 

겹벚꽃, 진달래와 함께 이름 모를 보라색 꽃도 보입니다.

 

 

이 동네가 겹벚꽃으로도 유명하지만, 

벚꽃이 예쁜 곳이기도 한데요, 꽃은 거의 다 졌지만 바닥에는 아직 꽃잎이 남아있습니다.

 

 

산책하는 도중 무리지어있는 겹벚꽃 발견.

예쁜 꽃과 식물들이 가득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 오래된 동네가 너무 예뻤습니다.

 

 

사실 이 동네는 재개발이 확정된 곳인데요,

이런 예쁜 동네가 곧 재개발되어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벌써 마음 한 구석이 쓸쓸해지는 듯합니다.

 

 

단지 내 뿐만 아니라 버스가 다니는 도로에도 

핑크색 겹벚꽃이 줄지어 있는 게 보이는데, 정말이지 너무 아름답네요.

 

 

철산 8단지 주공 아파트에서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곳은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스팟인데요,

바로 철산 주공 아파트 807동 입니다.

 

 

빈티지한 건물과 벽을 타고 올라가는 초록색 넝쿨,

그리고 핑크색의 겹벚꽃의 조화가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곳으로

동네분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으시는 분들도 종종 방문하는 곳이예요.

빈티지한 감성의 풍경과 분위기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예쁜 겹벚꽃.

이 곳이 재개발 지역이라 내년에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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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재건축 준비가 시작되어 

단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으니 방문을 계획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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