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곳 : 의왕 레일바이크 왕송 호수와, 왕송 생태 습지 (feat. 연꽃, 수련 개화시기)

 

<왕송호수, 왕송 생태습지>

위치 : 경기 의왕시 초평동

운영시간 : 24시간

주차장 : 있음 (유료)

주차요금 : 1시간 이내 1000원, 3시간 이내 2000원, 6시간 이내 3000원,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호수 주변으로 넓은 공원과, 습지, 짚라인, 레일바이크와, 철도 박물관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곳, 

가족 나들이, 데이트로 방문하기 좋은 왕송 호수입니다.

 

 

주차를 한 뒤, 

호수가 있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 봅니다.

 

 

 

짚라인과 

작은 연못을 지나,

 

 

멋진 조형물 뒤로 

멀리 호수가 보입니다.

 

 

호수 풍경이 너무 멋지죠?

호수 가장 가까이에는 레일바이크가 있고, 

그 옆으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저희는 레일바이크는 타지 않고 걷기로 결정.

레일바이크 가격은 성인 9000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호수를 바라보며 철길이 난 방향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겨봅니다.

 

 

호수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드넓은 호수가 보이던 풍경이 바뀌어 있습니다.

 

 

 

철길 옆으로 수 많은 연꽃들이 보이시나요?

이곳은 의왕 왕송 생태 습지입니다.

 

 

 

철길이 난 방향을 따라 걷던 저희는

연꽃이 가득피어있는 곳으로 다가갔습니다.

 

 

예쁜 수련이 색색별로 한가득.

너무 예뻤습니다.

 

 

꽃들 사이로는 흰부리의 검은 새가 

헤엄을 치며 돌아다닙니다.

 

 

연꽃잎들 사이를 바쁘게 헤엄치며 다니는데,

이곳이 서식지인지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처음 보는 새인데, 찾아보니 뜸부기과인 물닭이라고 하더라고요.

 

 

고운 자태의 수련.

 

 

수련 뒤로는 키가 큰 연꽃들이 가득.

꽃들이 한차례 피고, 졌는지 꽃은 보이지 않고 

열매만 남은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더 컸던, 왕송 생태 습지의 연꽃 단지.

너무 좋았습니다.

 

 

왕송생태습지를둘러본 뒤,

다시 철길을 따라 산책을 시작합니다.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 호수의 풍경.

너무 예쁘죠?

 

 

한창 장마기간이라 정말 오랜만에 만난 파란색 하늘.

먹구름들 사이로 보이는 파란색이 참 반가웠습니다.

 

 

작은 땜에서는 물을 쉴세 없이 뱉어내고 있는데

물살이 정말 위협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간 얼마나 많은 비가 왔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다시 평화로운 풍경.

 

 

호숫가를 따라, 레일바이크의 철길을 따라 걷는 기나긴 여정이 어느덧 끝이났습니다.

정말 규모도 크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어요.

소요시간은 한바퀴 천천히 걸어서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왕송호수, 왕송 생태습지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워낙 규모가 커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