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로 오마
위치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2 2F 오마
운영 시간 :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오후 3:00 - 오후5:00
매달 첫째주 셋째주 화요일 휴무
주차장 : 근처 공영 주처장 이용(협소함)
이번에 친구 생일을 맞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가게 되었어요
오늘 소개할 곳은 연남동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오마입니다.
점점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친구 만나는 게 쉽지 않은 요즘인데
그래서 그런지 한번 만나면 좋은 곳에 가서 밥도 먹고 와인도 마시고 팔자에도 없는 호사를 누리고 있어요
남편보다 친구들과 더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는 것 같달까
이곳이 오마입니다.
간판에는 비스트로 오마라고 적혀있는데
네이버에는 오마라고 검색해야 나오더라고요
(미리 예약해 두면 더 좋음)
오마의 영업시간은
12:00 - 22:00 라스트 오더는 21:00이고
브레이크 타임 오후 3:00 - 오후 5:00
그리고 휴무는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입니다.
내부 분위기는 이런 느낌.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주방이 오픈형이라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입니다.
따로 예약하고 가진 않았는데
이렇게 안쪽에 있는 개인 룸을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직원분들과 소통하기는 불편한 자리였지만,
딱 우리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가 앉은자리에서 보이는 곳은 주방 뷰
이렇게 보니 1인 식당에 온 것 같기도 하네요.
비스트로 오마의 메뉴입니다.
와인과 맥주가 있고 스테이크 파스타 등의 요리가 있습니다.
저희는 오마 스테이크 세트 2인에
트러플 크림파스타를 추가하고 와인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와인은 레어빈야드 마르산느 비오니에 이름 참 어렵죠?
먼저 식전빵 등장
빵 위에 바른 건 버터가 아니라
새콤한 유자? 망고? 같은 과일 잼.
수다를 떨면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스모크한 향이 은은하게 느껴졌던
새콤한 샐러드
녹색빛이 도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전복 리조또
보리? 현미?를 사용했는지
탱글 톡톡 씹히는 밥알의 식감이 재미있었고
맛도 있었습니다.
전복죽과 리조또의 그 중간 느낌.
그리고 퍽퍽함이라고는 1도 느껴지지 않았던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곱게 갈린 매쉬드 포테이토와 시금치 이베리코 목살의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러플 크림 파스타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트러플맛 포카칩과 새우깡을 먹으며
트러플이 입에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너무 맛있더라고요
와인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곳,
연남동에 가신다면 비스트로 오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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