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촌 한옥마을 숙소
고운
위치 : 서울 종로구 북촌로 12길 35-1
(가회동 11-110)
안국역 2번 출구 도보 10분
입실 : 오후 4:00, 퇴실 : 오전 11:00
가격 : 주말 23만원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 감성 숙소 고운입니다.
고운에는 안채와 사랑채 두 개의 방이 있는데 저희가 묵은 곳은 2인실 사랑채예요
고운을 검색하면 대부분 안채가 나오는데 제가 보여드릴 곳은
고운 2인실 사랑채입니다.
네이버 길 찾기에서 북촌 고운을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되고
이 언덕을 올라 옆으로 꺾으면 바로 나와요
이곳이 고운입니다.
문을 열고 길을 따라 쭉 걸으면
저희가 묵을 방, 사랑채가 나와요
사랑채 마당은 이런 느낌.
오랜 가옥을 리모델링한 곳이라 자세히 보면 세월의 흔적들이 보이는데
은근히 정겹고 아늑한게 좋더라고요
사랑채 내부는 이런 느낌.
분위기 너무 좋죠?
감성적으로 잘 꾸며져 있고
주방 없는 거실과 침실이 있는 1.5룸 크기의 방이에요
거실에는 식탁과 안마의자가 있고,
욕실과 화장실도 있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냉동실 없음)
안마의자에서 바라본 뷰인데
너무 좋지 않나요?
이렇게 한옥 마을의 전경이 보이는데
풍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촘촘한 기와지붕 뒤로 왼쪽에는
웅장한 빌딩 숲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북악산이 보이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멍 때리고 창밖을 보는데
너무 힐링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침실은 이런 느낌.
침대는 퀸사이즈(?) 침대 같았고 티브이대신 프로젝터가 있습니다.
웨이브 넷플등의 ott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좋았는데
화질이나 음질은 기대하지 마세요 ㅎㅎ
저녁은 이렇게 숙소 근처 맛집에서
이것저것 포장해 와서 먹었습니다.
문어숙회 돼지고기 구이는 안주마을에서 샀고
떡볶이와 김밥은 부산가래떡볶이에서 샀는데 떡볶이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찍 눈이 떠진 다음날 아침
가볍게 아침 산책을 하고
숙소 5분 거리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있어서
아침으로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을 먹었습니다.
여기는 오픈런해도 줄이 아주아주 길기 때문에 그냥 눈떠지면 바로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딱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 대기줄이 이 정도였어요
심지어 테이블링 예약 대기줄이었다는 ㅎㅎ
참고로 테이블링 예약만 30분 정도 기다렸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기까지는 1시간 좀 넘게 기다렸습니다.
포장해 온 베이글은 맛있었습니다.
1시간 넘게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맛있게 먹었고
여기 사진에 있는 베이글보다 무화과 베이글 그게 맛있더라고요
이거 먹고 나니 딱 퇴실 시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숙소, 고운 추천 합니다.
근처에 맛집도 많고 북촌마을 풍경도 예뻐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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