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담악
위치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759
운영 시간 : 따로 없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옥천의 가을 관광명소 부소담악입니다.
부소담악은 옥천 3경으로 물 위에 떠있는 산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인데요,
미리부터 말씀드리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관광지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방문해서 그런 건지 관리도 너무 안되고 있는 느낌이었고,
물 위에 떠내려온 부유물(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서 경치 감상하는데 너무 방해가 되더라고요
나쁘진 않았지만 실망스러웠던 관광지입니다.
황룡사라는 절에 주차를 하고
부소담악을 향해 걸어갑니다.
한적했던 산책로
사람이 너무 없어 이 길이 맞나 계속 의구심을 품으며 걸어갔습니다.
그래도 한적한 시골길 산책이
나쁘진 않더라고요
계속 걷다 보면 이렇게 작은 강이 나옵니다.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강가에 쓰레기들이 엄청 떠다니고 있었고,
포클레인 하나가 그 쓰레기를 계속 치우고 있더라고요
올해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그런 걸까요?
이때부터 점점 기대치가 내려가더라고요
이 정자가 나오면 여기서부터가 부소담악
정자 위가 부소담악 뷰포인트 같은데 올라가지 못하게 막혀있습니다.
정자 옆에서 부소담악을 바라본 풍경.
이곳이 그나마 부소담악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뷰포인트예요.
예쁜 풍경이죠?
잔잔하고 평화로운 풍경이지만
물 위에 쓰레기들이 계속 감동을 파괴했던 부소담악
그런데 사진은 정말 잘 나왔네요.
(쓰레기들이 사진에 걸리지 않도록 최대한 피해서 찍음)
부소담악 산책로는 이런 느낌
산책로는 좁은 편이고 길은 오르락내리락 울퉁불퉁합니다.
걷다 보면 관광안내소가 나오는데 문은 닫혀있네요.
옥천의 3 경이라는 부소담악..
관리만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면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뭔가 망한 관광지 같은 느낌이 들었고
장마 때문인지 물 위에 쓰레기들이 많아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부소담악은 잘 알아보시고 시기를 잘 맞춰가야 할 것 같아요
비가 너무 안 와도 물이 다 빠져 볼 품이 없다는 지인의 후기도 있었고,
제가 갔던 시기에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풍경이 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고요
위 사진 같은 뷰를 볼 수 있는 곳도 없고, 길은 중간에 끊겨있고 아쉬웠습니다.
물 위에서 배를 탔다면 조금 더 나았을까요?
아무튼 옥천여행을 가신다면 부소담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신다면 잘 알아보고 시기를 잘 맞춰가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소담악보단 수생식물학습원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수생식물학습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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