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고척돔, 고척동 족발 맛집, 발발이 추억

<발발이 추억>

 

족발이 맛있고 서비스가 좋음.

포장 시 3000원 할인, 4만원 이상 주문 시 냉채족발이나 불족발을 서비스로 제공.

 

가격 : 불족반반 대 34,000원, 쟁반국수 중 10,000원

위치 : 서울 구로구 경인로 47길 47 (구일역 2번 출구에서 10분, 고척돔에서 5분)

 

 

12월 7일 토요일. 친구네 집에서 저녁으로 족발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게에 직접 가서 먹기도 하지만,

이날은 춥기도 했고 친구 아기도 한 명 있어서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배달을 시킬까도 생각했지만 포장할인 3000원을 위해 조금 고생하기로 했어요.ㅎㅎ

 

 

바로 이곳, 발발이 추억이라는 곳입니다.

고척동에서는 여기 족발이 제일 맛있고, 서비스도 좋아요.

저희는 포장 손님이라고

3000원 할인에 1.25리터 사이다도 주시고

4만 원 이상 주문해서 냉채족발까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여자 셋과 아기 한 명이 먹을 음식 

예상 못한 서비스 음식으로 양이 아주 많아보입니다.

호기심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귀여운 친구 딸내미.^^

요즘 말이 살짝 트여서 너무너무 귀여워요.

 

 

한상 가득하죠?

쟁반국수랑 기본 족발, 불 족발을 제외하고는 다 그냥 나오는 음식들이에요.

하나씩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불족 반반입니다.

윤기가 흐르는 야들야들 부드러운 기본 족발과 불맛이 살짝 나는 매운 족발.

친구 한 명은 기본 족발은 맛있는데, 불족에서는 살짝 돼지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전 다 맛있었습니다.

 

 

이건 쟁반국수.

소스를 붓고 좀 섞어 주었어야 했는데 그냥 찍었더니 좀 무섭네요.

쟁반국수는 맛없는 곳 거의 없죠?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이건 4만원 이상 포장 주문을 했다고 서비스로 주신 냉채 족발입니다.

이건 그냥 그랬어요. 머릿고기와 비슷한 느낌.

냉채족발이라 그런거겠지만 고기가 좀 단단하더라고요.

 

 

싱싱한 야채위에 쟁반국수와 기본족발을 넣고 생마늘 한조각.

저는 이렇게 쌈싸 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집에서 맛있고 편하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