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앗간>
국산콩으로 만든 수제 두유와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 67-6(상수역 1번 출구에서 5분, 합정역6번 출구에서 10분)
가격 : 아메리카노 4000원, 순수한 두유 4300원,
크렌베리 크림치즈 스콘 3000원, 쑥 까눌레 2500원
운영시간 : 매일 11:30 - 20:00
주차장 : 없음
12월 8일 일요일.
신랑과 함께 저녁을 먹고 합정동과 상수동을 걸어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를 우연히 발견했어요.
원래 가보려고 봐둔 카페가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이곳이 너무 끌려서
급 계획변경.
바로 수제두유와 구움디저트를 파는 카페,
저의 발길을 사로잡은 '콩앗간'입니다.
스콘을 너무 좋아해서 그냥 지나갈수 없었어요.^^
콩앗간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카운터가 있고
그 앞에 두유와 디저트들이 보입니다.
작지만 깔끔하고 깨끗한 카페 내부의 모습.
콩앗간, 아담하고 예쁘네요.
잡지도 있고 담요도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디저트가 있는 쪽으로 갔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스콘들과,
요즘 유행하고 있는 디저트 까눌레와 쿠키들이 있습니다.
가격도 그럭저럭 저렴한것 같아요.
그리고 콩앗간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종류의 두유와 다쿠아즈가 있고,
수제우유잼, 두유푸딩도 있습니다.
두유푸딩이라니 그 맛이 궁금하네요.
디저트를 고르고 카운터로 가져가 계산을 하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신랑은 따뜻한 두유
그리고 함께 먹을 크랜베리 크림치즈 스콘을 주문했습니다.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남편의 두유를 살짝 맛보았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콩물같은 느낌인데 조금 더 고급스럽고 진해요.
달지 않고 그때그때 만들어 파는 수제 두유라 그런지 신선함이 아주 잘 느껴졌습니다.
'콩앗간'이라고 적힌 병도 너무 귀엽네요, 다른 두유도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같이 주문한 디저트 크렌베리 크림치즈 스콘.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스콘에 새콤달콤한 크렌베리와 크림치즈가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더라고요.
재방문 의사 100%
친구에게도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다른날 콩앗간에 한번 더 갔었는데요.
아몬두 두유나 딸기 두유도 먹어보고싶고, 두유푸딩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날은 배가 너무 불러 아메리카노에 쑥 까눌레 하나 주문해 같이 먹었네요.
이 쑥 까놀레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까눌레는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디저트인데요,
친구가 하는 말이 까놀라 맛없는데 가면 탄 붕어빵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곳 콩앗간 일호점빵은 쑥맛도 많이나고 배부른데도 맛있다며 칭찬하더라고요.
다음에는 다른 디저트와 두유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합정이나 상수에 가신다면 디저트와 수제두유가 맛있는 카페 '콩앗간 일호점빵'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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