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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맛집과 카페

서울 신사, 가로수길 커피 맛집, 분위기 좋은 고급스러운 카페, 테일러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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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커피>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커피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가격 : 롱블렉 5500원, 크림 모카 7500원

테일러 커피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31(신사역8번출구 5분)

운영시간 : 매일 10:00 - 23:00 구정 설날, 추석당일 휴무

 

 

 

신랑과 함께 저녁을 맛있게 먹고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 테일러 커피에 왔습니다.

테일러 커피는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서 살짝 벗어난 골목에 위치하고있는데요,

 

 

바로 이곳이 테일러 커피입니다.

짙은 초록색 대리석과 곳곳에 골드 포인트.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신사역, 압구정동 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분위기의 카페네요.

인기가 많은 곳 답게 테일러 커피 안에는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반층을 올라가면 통유리로 된 공간에 앉을수 있는 자리가 있고

반층더 올라가면 카운터가 나옵니다.

 

 


카운터를 지나가려는데 테일러 커피 직원분이 자리가 다 차서 좀 기다려야한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엄청 젠틀하고 친절하셨는데, 웃으면서 젠틀하게 맞아주시는 곳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테일러 커피에서 테이크 아웃을 하면 2000원 할인도 되지만,

앞에 두팀밖에 없었고 자리도 금방 날것같아서 저희는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10분 뒤 직원분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러 다시 카운터 쪽으로 갔습니다.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파이와

밀크티, 더치커피, 더치라떼, 콜드브루도 보이네요.

 

 

저희는 롱블랙, 그리고 테일러 커피의 시그니쳐 메뉴인 크림 모카를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롱블랙은 아메리카노와 혼동하기 쉽지만 만드는 순서가 달라 

크레마가 보존되고, 양이 적고 진하다는 특징이 있는 커피인데 잘 없는 메뉴라 카페 갔을때 보이면 꼭 먹는 메뉴예요.

크림 모카는 모카라떼 위에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간 메뉴로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라고 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

<오른쪽 : 크림모카, 왼쪽 : 롱블랙>

 

음료가 나왔습니다.

블랙 커피잔에 금색으로 테일러 커피라고 글씨가 새겨져있는데 고급스러움 뿜뿜.

롱블랙도 좋고, 이곳의 인기 메뉴인 크림모카도 너무 맛있었어요.

크림 모카 위에 있는 크림은 휘핑크림같은 점도가 있는 그런 크림이 아니라 액체처럼 흐르는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으로

아인슈페너 먹을때 처럼 섞지 않은 채로 마시는 요즘 제가 조금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였습니다.

 

 

모카커피 위에 크림이 있는거라 너무 달면 어쩌나 했는데 적당히 달달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일러 커피의 고급스런 분위기 때문인지, 직원분들의 친절함 때문인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양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커피를 마시는건 오랜만이라 좋았습니다.

커피한잔 다 마시고 일어나 나가려는데 테일러 커피의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게 인사해 주시더라고요.

젠틀하고 친절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아무튼 여러모로 인상적이였던 카페, 테일러 커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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