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생가 칼국수>
위치 :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78(안국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운영시간 : 매일 11:00 - 21:30 명절 당일 휴무
주차장 : 있음(좁은 편)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사골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황생가 칼국수입니다.
황생가 칼국수는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맛집인데요,
남편과 함께 인왕산 등산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곳입니다.
15분 정도 걸으니 황생가 칼국수 도착.
2층 구조의 단독 건물에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까지 보유하고 있는
서울 한복판에서는 보기 드문 음식점입니다.
식당 입구에는 방송 출연 사진들과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맛집 표시가 붙어있네요.
저희는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칼국수 외에도 보쌈, 수육, 전골 등을 판매하고 있는 황생가 칼국수.
저희는 사골 칼국수2개와 왕만두 한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과 함께 먹음직스러운 만두 등장.
맛은 평범했지민,
속이 꽉 찬 만두.
그리도 만두를 다 먹을 때쯤 나온 사골 칼국수.
심플하고 투박해 보이는 비주얼이 정감이 갑니다.
깊으면서도 깔끔한 사골 국물과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칼국수 면, 은근히 푸짐한 고명들
김치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칼국수와 만두도 좋았지만, 김치가 너무 맛있었던 황생가 칼국수.
백김치는 아삭하고 새콤한 맛이 좋았고,
양념이 가득 들어간 새빨간 김치는 간이 잘 맞으면서도 알싸한 마늘맛이 적절하게 느껴져 좋았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맛집이라고 하기엔 만두 맛이 다소 무난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