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 베이글러
운영시간 : 11:00 - 20:00
(애견 동반 가능, yes 키즈존)
위치 : 경북 경주시 교촌길 18 베이글 베이글러
주차 : 근처 공용주차장 이용,
매장 옆, 갓길 유료 공용주차장 이용,
주차 자격 : 30분 500원,
초과 10분마다 200원
(계절 구간마다 다를 수 있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주 핫플레이스,
베이글베이글러입니다.
복잡한 황리단길에서
5분 거리,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베이글 맛집이에요,
왕릉, 고분 등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과
맛있는 베이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멋진 한옥 건물, 이곳이 카페 베이글 베이글러입니다.
주차는 카페옆 갓길에 하거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에요
(갓길도 공영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어서 모두 유료임)
너무 운치 있고 멋진 곳이죠?
카페 바로 앞이 도로라, 차가 많이 다니는데도
마당이 넓고, 주변에 건물도 없어서 답답함도 없고
한옥의 가을풍경도 너무 예뻐서 기분 좋더라고요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기 때문에 많이 한적해 보이지만
경주 핫플레이스로 늘 사람이 많은 곳이니
주말에는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베이글 베이글러 뒷마당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초딩쯤으로 보이는 아기 고양이 너무 예쁘죠?
베이글 베이글러의 뒷마당은 이런 느낌.
멀리 보이는 건 왕릉은 아니고, 고분이에요.
경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서울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실내는 이런 느낌.
요즘 왜 이렇게 한옥이 좋을까요?
이 나무가 주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베이글 베이글러의
메뉴들을 살펴볼까요?
종류가 너무 다양하죠?
샌드위치 베이글은 8000원~9000원
플레인에 가까운
베이글은 4500~5000원,
사실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치즈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크림치즈 가격은 2500원 정도로 무난했고.
음료 가격도 그런대로 무난한 편이었어요.
그나저나 종류가 상당히 많죠?
저희가 고민끝에 주문한 베이글입니다.
베이글 세개에 아메리카노 두 잔.
아침겸 점심이라 좀 많이 주문했어요.
먹는데 깨가 너무 많이 떨어져
먹는 데는 좀 불편했지만,
너무 맛있었던 잠봉뵈르 베이글.
잠봉뵈르 햄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래도 가격값 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대만족.
빵 밑에 꿀을 살짝 발라놨는지
단맛이 한 번씩 올라오는데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더라고요.
베이컨 포테이토 베이글도 깨가 듬북
내용물도 푸짐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감자 샐러드 맛이 좀 특이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자 샐러드 맛이랑은 달랐고,
감자맛보다는 뭔가
콤콤한 치즈맛?
뭔가 계속 익숙하지 않은 맛이 나더라고요.
페페로니 베이글은
딱 생각했던 그 맛.
맛있었습니다.
남편은 햄이 적다고
케첩맛이 많이 난다고 아쉬워했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뷰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았던 한옥카페 베이글 베이글러
경주에 다시 가게 된다면 또 생각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커피맛도 무난했고, 베이글도 맛있었던 곳
베이글 베이글러 경주에 가신다면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먹어본 메뉴 중에서는
잠봉뵈르 베이글을 가장 추천.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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