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지/인제 여행]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단풍, 가을 풍경) : 이용 수칙과 추천 코스

 

 

<원대리 자작나무 숲>

위치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 숲길 770

입장료 : 무료  , 주차비  : 무료 

하절기 운영시간 : 매일 9:00~18:00 (입산 가능시간 9:00~15:00)

동절기 운영시간 : 매일 9:00~17:00 (입산 가능시간 9:00~14:00)

산불조심 입산통제 기간 : 2월1일 ~5월30일 , 11월1일~12월15일

(기상 및 현장 상황에따라 변동 될 수 있음)

소요시간 : 여유롭게 돌아보면 3시간 정도 소요됨.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으로도 불리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곳으로

산불방지 입산통제 기간을 제외하고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한국의 매우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저희는 깊어져가는 가을 자작나무 숲의 가을 풍경을 보기 위해 일찍부터 차를 타고 강원도 인제로 떠났습니다.

 

 

3시간을 조금 넘게 달려 자작나무 숲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30분.

이미 주차장과 길가에는 버스와 승용차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돌아와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트레킹 코스를 결정한 뒤 설레는 마음으로 숲 트래킹을 시작했습니다.

(밑창이 얇은 단화, 플렛슈즈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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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

원정임도 (난이도 중) -> 1코스(자작나무 숲) -> 원정임도 (난이도 중)

우리가 정한 코스

원대임도(난이도 하)  -> 3코스(난이도 상) -> 1코스(자작나무 숲) -> 원정임도 (난이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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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많이 보이는 자작나무로 가득한 울창한 숲은 1코스까지 꽤 많이 올라가야 볼 수 있는데요,

원대임도라는 가파르지 않은 평탄한 산길로 시작.

하늘을 올려다보고 주변을 둘러보며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며 산을 오릅니다.

 

<3코스>

 

비교적 평탄했던 원대임도가 끝나고 

눈 앞에 보이는 바위와 계곡이 3코스에 도착했음을 알려줍니다.

3코스는 가장 힘들었던 코스로 총거리는 1.2킬로미터.

 

 

가장 짧은데 가장 많이 쉬면서 올라간 가파른 코스로

사진으로 알 수 있듯이 바위가 많아 다리가 약한 어르신이나 아이들에게는 다소 위험한 산길입니다.

흐르는 계곡을 따라 열심히 오르고 바위에 앉아 쉬기도 하면서 오르다 보니

어느새 자작나무로 가득한 1코스에 도착!

 

<1코스 자작나무 숲>

<1코스 자작나무 숲>

 

사진을 찍는 손이 바빠집니다.

노랗게 물든 자작나무 숲이 너무 예뻐요. 

 

 

작년 겨울에 방문했을 때 봤던 하얀 눈 덮인 자작나무 숲 만큼

가을의 자작나무 숲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1코스 자작나무 숲>

<1코스 자작나무 숲>

<1코스 자작나무 숲>

 

멋진 풍경을 한참 바라보다 다음 일정을 위해 그만 내려왔습니다.

내려올 때는 원정임도를 이용했는데요,

이 길은 경사는 가파르지만, 주변 경관이 시원하게 보이고 길이 넓게 잘 다듬어져 있어

올라가는 사람도, 내려가는 사람도 가장 많았습니다.

대부분 이 길로 올라왔다가 이 길로 내려가는 코스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듯 보였어요.

 

<원정임도에서 바라본 풍경>

<원정임도에서 바라본 풍경>

 

탁 트인 전망으로 푸르른 하늘과 가을 색으로 물든 겹겹이 자리잡고 있는 산들을 보면서 내려갑니다.

색감이 조화롭고 예쁜 풍경들을 바라보며 내려가다보니 길이 어느새 끝이 났습니다. 

3시간 정도의 산행을 마치고 오늘 하루종일 다리는 아팠지만,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의 가을날 풍경은 작년 겨울 풍경과 함께 영원히 기억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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