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
위치 : 서울 마포구 도화 2길 8 에어몰 빌딩(마포역3번출구 5분거리)
운영시간 : 매일 09:30 - 22:00 연중무휴
주차장 : 따로 없음
13년 전 자주 가던 떡볶이집이 있는데,
바로 마포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떡볶이집, 다락이라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이곳의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정말이지 아주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마포에는 거의 올 일이 없어 4년만(?)의 재 방문인 것 같습니다.
같은 골목에 또 다른 줄 서서 먹는 유명한 떡볶이 집이 두 곳이 더 있는데,
다 각자의 매력이 있고 맛있지만, 저는 여기가 제일 좋더라고요.
(다른 곳에비해 개성이 없는 편이지만 좋아함)
아주 아담한 내부 가게,
예날 호프집을 생각나게하는 인테리어,
사장님도 그대로계십니다.
다락의 메뉴판입니다.
옛날에는 쟁반 스페셜 단일 메뉴였는데 전골 떡볶이와 만두 메뉴가 생겼고,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저희는 옛날에 즐겨먹던 쟁반 스페셜 2인분에 쫄면 사리를 추가해 주문했습니다.
(예전부터 늘 먹던 메뉴)
떢볶이 등장!
쟁반 떡볶이는 다 조리해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조리할 필요 없이 바로 먹으면 되는데요.
계란 두 개에 옛날 스타일의 튀김 몇 가지 있는 비주얼,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의 떡볶이 다 옛날 그대로입니다.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떡볶이를 조금 먹다 보니 이곳의 어묵 국물이 생각이 났습니다.
여기 어묵 국물이 떡볶이랑도 잘 어울리고, 아주 맛있거든요.
가격은 4개에 천원.
옛날에는 떡볶이를 주문하면 어묵 국물을 어묵을 넣어서 서비스로 주셨었는데,
이제 따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어묵국이 적당히 삼삼하고 맛있습니다.
육수를 직접 우려낸 듯한, 집에서 끓인듯한 맛.
요즘에는 먹어보기 힘든 그런 국물 맛입니다.
맛있게 먹고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포 다락 떡볶이, 제가 옛날에 먹었던 맛있던 그 맛 그대로라 너무 좋았습니다.
20살 때쯤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 즐거운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의 떡볶이는 엽떡이나, 신전떡볶이 보다는 덜 자극적이고,
일반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 보다는 좀더 달달하고 자극적인 편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같은 골목에 있는 다른 떡볶이 집들보다 특색은 없을 수 있는데,
호, 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입니다.
같은 골목에 있는 다른 떡볶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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