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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맛집과 카페

[강남/신논현/역삼동] 분위기 좋은 일본풍의 감성카페, 정월(녹차 라떼, 녹차 아인슈페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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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46 1층(신논현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30

주차장 : 없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신논현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정월이라는 카페입니다.

강남에서 조용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알게 된 카페인데요,

많은 사람이 찾아오지만,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조용하고 북적거리지 않은 카페예요.

분위기도 좋고 말차 아인슈페너와 말차라떼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이 카페 정월입니다.

일본풍의 분위기가 살짝 느껴지는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날이 좋으면 밖에 테라스에서 차 한잔 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입구입니다.

고급 스시집 느낌이 나기도 하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감각적인 식물들이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대기자 명단을 적어놓는 종이가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아주 한적하고 여유로워 보이는데 

자리도 거의 다 차있고 대가자 명단을 적어놓는 종이까지 있네요.

저희는 운이 좋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카운터.

샹들리에가 너무 예뻐요.

동양적인 분위기의 카페랑 안 어울릴 것 같은 화려한 샹들리에인데

카페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분위기가 참 좋아요.

카페 정월은 테이블 간격도 나쁘지 않고

차를 마시는 공간들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빈자리가 없어지고  대기자가 많아져도 정신없고 시끄럽지는 않더라고요.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하러 카운터로 갔습니다.

남편은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인 말차아인슈페너를 주문하고,

저는 건강해질 것 같은, 감기가 물러갈 것 같은 

겨울 시즌 메뉴인 펌킨 진저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남편이 주문한 카페 정월에서 가장 유명한 말차 아인슈페너.

너무 맛있었습니다.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위에 올라간 달콤한 크림과 녹차 초콜릿도 맛있고,

말차 라떼 맛도 많이 안 달고 고급스러워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싼 가격 값 한달까?

펌킨 진저 라테입니다.

단호박과 생강, 계피와 함께 견과류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풍미가 좋은 라떼인데요,

처음엔 맛있었는데,, 마실수록 너무 달게 느껴지고 다른 맛들도 다 강하게 느껴져서 

이건 마실수록 별로였습니다.ㅠ

마시다가 나중에는 남편의 말차 아인슈페너와 바꿔 먹었네요.

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남편과 커피 마실 때 좋은 점이죠.^^;;

 

신논현역 카페 정월,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게 차 마시기 좋은 곳이었어요.

인기 많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 커피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없을 때가 있는데,

여기는 인기가 많아도 그런 게 거의 없었어요.

말차 아인슈페너도 너무 맛있었고

화장실이 남녀공용으로 한 개인 것 빼고는 다 마음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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