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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볼거리

[서울/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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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

환승센터 옆, 길게 조성되어 있는 공원.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과 연결되어 있다.

 

날씨가 오랜만에 아주 날씨가 맑고 좋았던 주말,

이런 날 집에만 있기는 너무 아깝죠?

멀리 가기는 그렇고 비교적 가까운 여의도에 가기로 했어요.

버스 타고 40분 정도.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내려서 여의도 공원부터 한강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여의도 공원은 여의도에 길게 조성된 공원인데요,

개인적으로 서울에 있는 공원 중 가장 좋아하는 공원입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땐, 그냥 광장만 있던 곳이었는데 어느 센가 예쁜 공원으로 바뀌었죠.

그것도 아주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최근에는 공원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로 

더 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햇빛에 반짝 빛나는 홀로그램 조형물.

 

 

 움직일 때마다 알록달록 다른 색으로 변하는데, 

너무 예뻤습니다.

 

 

산책 중간에 나온 공원 안내판을 보니 

다양한 시설들도 많이 보입니다.

날이 좋은 봄철 아이들과 나들이 오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 여유로운 풍경.

정말 산책하기 좋은 날입니다.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 공원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레고는

생각하는 사람의 동상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생각하는 사람의 분위가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한강.

 

 

터널 안을 통과해 나오니 멀리 탁 트인 한강뷰가 보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분수대에는 겨울철이라 물이 말라있었고,

이곳에서 몇몇 아이들은 장애물을 넘어가며 보드를 타고 있었습니다.

 

 

옆에는 자전거 대여해주는 곳도 보이네요.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슾었지만, 날씨가 추운 겨울이기에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너무도 고요한 한강.

때마침 지나가는 유람선.

한강 쪽으로 오니 매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파란 하늘과 파란 한강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끔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연장도 보이고,

 

 

뒤를 돌아보니, 넓은 잔디밭 위에는

연들이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한강이 점점 멀어져갑니다.

 

 

자전거 도로도 조용하죠?

겨울철이라 조용하고 고요했던 산책시간.

 보기 드물게 아주 깨끗하고 한적한 한강공원을 거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까지 좋아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나름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새삼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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