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가이드 국밥 맛집, 합정옥 : 속대국과 양지곰탕 솔직 후기.

<합정옥>

위치 : 서울 마포구 양화로 1길 21 2층

(합정역8번 출구 5분 거리)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 마지막 주문 20:30, 일요일 휴무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미슐랭(미쉐린) 가이드 맛집으로 등록된 곰탕집, 합정옥입니다.

곰탕과 속대국으로 유명한 곳인 것 같더라고요.

 

 

이 건물 2층이 합정옥입니다.

 

 

계단을 올라 2층 도착.

입구에는 미슐랭(미쉐린) 인증 마크가 붙어있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인이 보입니다.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안은 많이 한산하네요.

 

 

대부분의 국밥집이 그렇듯 메뉴는 심플한 편.

저희는 양지 곰탕과 속대국을 한 그릇씩 주문했습니다.

속대국은 저도 처음 접해보는 메뉴인데요,

너무 기대가 됩니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나왔습니다.

왼쪽이 양지곰탕, 오른쪽이 속대국입니다.

 

 

테이블 끝에 있는 양념들을 이용해 간을 맞춘 다음

본격적인 식사 시작.

 

 

먼저 남편이 주문한 양지 곰탕.

 

 

고기와 하얀 쌀밥만이 들어간 심플한 비주얼.

다소 비루해 보이기도 하는 느낌이죠?

 

 

깔끔하고 삼삼하면서도 약간의 깊이가 느껴지는 육수에 질 좋은 고기,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 질이 정말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속대국입니다.

속대국이 뭔가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배추 된장국 느낌으로

질 좋은 소고기가 들어간 배추 된장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속대국도 양지 국밥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삼삼하면서도 약간의 깊이가 느껴지는 육수, 질 좋은 고기.

거기에 된장의 구수함과 배추의 시원함이 더해진 건강한 맛,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먹고난 뒤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좋더라고요.

 

육수가 진하고 강한 느낌이 아니라, 깔끔한데 깊은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합정옥,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삼삼한 느낌이라서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