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현지인이 운영하는 일본식 베이커리 카페, 멜론빵, 야키소바빵, 명란바게트 맛집, 아오이토리 (aoitori)

 

<아오이 토리>

위치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9길 8K.C빌딩 (홍대역 8번 출구 도보 5분)

운영시간 : 9:00-21:00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일본 현지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맛집, 아오이 토리입니다.

야끼소바 빵, 멜론빵, 크로켓 빵 등과 같은 일본식 빵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이 아오이 토리입니다. 규모는 상당히 아담한 편.

빵이 진열되어 있는 공간도 좁아서 사람들이 많은 시간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빵 종류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모두 보여드리기보다는 독특하고 유명한 빵, 제가 구입한 빵 위주로 보여드릴게요.

 

 

먹어보고 싶은 빵들이 한가득.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빵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냉장보관 중인 빵들도 있었는데요,

이곳에는 보통 생크림이 들어간 빵이나, 푸딩, 샐러드 등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빵을 몇 가지 고르고, 커피를 고른 뒤, 포장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안에 먹을 곳이 있었지만, 좁고 자리도 없어서 경의선 숲길에 앉아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구입한 빵입니다.

가장 유명하다는 야끼소바 빵, 멜론빵, 명란 바게트를 고르고 

너무 맛있어 보였던 새우 카츠 버거와 남편이 좋아하는 팥빵을 구입했어요.

너무 맛있어 보이죠?

 

 

먼저 먹어본 빵은 야끼소바 빵입니다.

탄수화물 +탄수화물 조화. 짭조름하니 맛있었습니다.

 

 

뭐랄까 엄청 맛있는 것은 아닌데, 

먹고 나면 은근히 생각나는 그런 빵이었어요.

일본에 여행갔던 때가 생각나 좋더라고요.

 

 

다음은 명란 바게트, 이건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저한테는 명란 바게트 자체가 그냥 별로인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지만, 맛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음은 팥빵입니다.

이건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멜론빵.

멜론향이 아주 은은하게 느껴지는 밀도가 있는 빵.

표면에 굳은 설탕 같은 있는 달달한 빵입니다.

 

 

맛 자체는 전혀 다르지만, 식감은 소보루빵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흔하지 않으면서 맛있는 빵, 이건 홍대 올때마다 구입해 갈 것 같아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우 카츠 햄버거.

멜론빵과 더불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빵입니다. 

새우 카츠에 우스터소스(?)가 뿌려져 있고

에그 샐러드가 올라간 빵.

 

 

좀 짜긴 했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계속 생각나서 최근에 한번 더 사 먹었어요.

홍대에 가신다면 아오이 토리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메뉴들도 먹어봤는데 메론빵과 조미된 빵들이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조미 빵들의 간은 조금 센 편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