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국 명소 한애원 & 카페 이스틀리 , 수국 피는 시기, 예쁜 정원 꽃들이 가득한 곳 (feat. 병솔나무 )

 

 

 

한애원 & 카페 이스틀리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산성 효자로 114번 길 131-1 2층

(네이버 네비게이션 경로가 정확함, 반디 하우스 근처는 잘못된 위치라고 함)

방문 시기 : 5월 28일

운영 시간 : 8:30 -20:00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한애원 & 카페 이스틀리 입니다.

지난주 제주 여행 때 방문했던 수국 명소로 카페와 넓은 정원이 함께있는 곳입니다.

넓은 정원(한애원) 에 빼곡한 수국을 포함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부터 수국꽃 가득했던 곳, 이곳이 한애원 & 카페 이스틀리입니다.

2층과 온실은 카페로, 그리고 그 주변은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카페입니다.

이곳의 정원을 현애원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유명 포토존과 수국들이 빼곡하게 심어져 있어요

 

 

먼저 주차를 하고 정원, 한애원을 둘러보는데 여기를 봐고 수국 저기를 봐도 수국.

수국꽃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아직 완전히 피지 않아서 알아보긴 힘들지만 이곳의 수국은 칼라가 다양해 보입니다.

 

 

 

수국 개화 상태는 이 정도.

같은 날 방문했던 혼인지보다는 조금 더 많이 피어있습니다.

(별 차이 안 나긴 함 ㅎㅎ)

 

 

여긴 카페 이스틀리를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포토존.

수국 동산입니다.

 

 

아담한 수국 동산으로 올라가는 길.

이곳이 카페 이스틀리의 메인 포토존입니다.

 

 

2~3일 뒤 꽃이 가득 피면 너무 화사하고 예쁠 것 같은 공간.

수국 주변으로 다양한 식물들이 있어 더 풍성하고 예쁘게 느껴집니다.

 

 

수국이 가득했던 정원을 지나 카페 온실로 향하는 길.

이곳에서는 해바라기가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수국을 포함해 이름 모를 꽃들도 참 많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꽃마다 이름표가 있었는데 잘 기억나지 않음)

 

 

이곳은 카페 이스틀리의 온실입니다.

이곳은 음료 주문 이후 이용이 가능해요.

 

 

온실 내부는 이런 느낌.

싱그럽고 예쁜 꽃과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식물들이 정성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너무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온실 뒷문 쪽에는 빨간색 병솔 나무가 가득.

병 닦는 솔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너무 독특하고 예쁘더라고요.

 

 

겨울철 동백꽃만큼이나 선명한 빨간색,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

며칠 뒤, 수국까지 피면 더 예뻐질 것 같습니다.

 

 

 

공간이 예쁜 만큼 사진도 잘 나는 곳입니다.

(꿀벌들이 많아 다소 주의가 필요함, 정말 많음)

 

 

정원을 둘러보고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들어온 2층 카페

 

 

음료는 아메리카노 기준 5000원, 케이크는 6000원 정도.

볼 거리가 많은 카페는 음료와 디저트가 비싼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합리적인 편인 것 같습니다.

 

 

실내 카페 분위기는 깔끔하고 무난합니다.

정원과 온실에 비해서는 크게 임팩트는 없었지만,

 

 

잠시 쉬었다 가기에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더위와 사투 끝에 마시는 시원한 아메리카노에 달달한 디저트

맛이 없을 수 없죠?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도 그렇고 로투스 티라미수도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한애원 & 카페 이스틀리의 수국이 활짝 피면 이런 느낌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국은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6월은 되어야 제대로 된 수국을 볼 수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5월 28일에 찍은 사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