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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생활/재미있는 드라마, 예능

소설 원작, 잔잔한 감성 로맨스 드라마, 사랑의 이해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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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방영 : JTBC 2022.12.21. ~ 2023.02.09.  (16부작)

사청률 : 3.6

원작 : 사랑의 이해 (이혁진)

주연 :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유연석 문가영 주연의 사랑의 이해입니다.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 연출과 음악이 돋보이는 잔잔한 감성 멜로드라마로 시청률은 낮았지만, 마니아 층이 두터운 드라마예요.

나의 아저씨, 그해 우리는 같은 드라마를 좋아하셨던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두 드라마와 내용은 전혀 다르고 드라마의 분위기, 캐릭터 성격이 나의 아저씨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치정 로맨스 불륜스토리를  극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사랑의 이해 줄거리>

 

수영과 상수는 KCU은행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서로에게 마음을 두고 있지만, 각자의 환경과 이유로 망설이다가 서로를 놓치게 된 두 사람.

두 사람 곁에는 이제 다른 사람이 있다.

 상수는 미경과 KCU은행 공식 커플이 되었고, 수영은 종현과 동거를 시작했다.

옆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서로에게 향해있는 상수와 수영.

두 사람은 끊임없이 서로를 흔들고, 망설이고, 다가가면 멀어지고 도망친다.

 

 

사랑을 참기에도 현실을 참기도 힘든 젊은 네 남녀.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보여주는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는 드라마이다.

"바람의 이해", "답답한 드라마" 라며 스토리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고,

이런 의견들을 부정할 수 없지만,  여운이 깊게 남는 드라마이다.

 

<등장인물 소개>

 

 

 

하상수 (유연석)

 

과하지 않은 친절함, 성실하고 반듯하다.

은행에서는 자신의 몫의 일을 넘치게 잘 해내는 상수였지만 수영 앞에서는 달랐다

조심스럽고, 주춤대고, 후회하고, 감정에 허우적댔다.

머뭇거리는 사이 오해는 쌓여가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수영을 향한 마음을 접고 미경을 만나지만, 수영에 대한 마음을 멈출 수 없다.

 

 

안수영 (문가영)

 

일 잘하고, 영업실적 좋고, 손님들에게도 친절하지만 은행에서는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친구 한 명 없다.

수영은 누군가에게 쉽게 마음 주지 않고, 의지하는 법이 없다.

그렇게 단단하기만 했던 수영의 마음이 상수 앞에서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분명 서로에게 호감이 있지만 어긋나는 상황만 생기고, 그 사이 수영에게  종현이 다가온다. 

 

 

정종현 (김가람)

 

KCU 은행 청원경찰,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죽어라 공부했다.

 KCU은행에 출근했던 첫날, 수영을 만났다. 수영은 경이로울 만큼 프로페셔널했다.

수영은 단 한 번의 흐트러짐이 없었고, 늘 아무렇지 않다는 듯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런 수영과 함께라면 자신도 좀 더 큰 꿈을 꿀 수 있을 거 같았다.

 

 

박미경 (금새록)

 

상수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이자 직장 동료이다.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외동딸로 집안, 직업, 성격, 외모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이 부족함 없이 자랐다.

 밝고, 쾌활하고, 똑똑하고 강단 있고, 한번 맺은 관계는 소중히 대하고, 아깝단 생각 없이 내어준다.

 부족한 게 없다는 것이 유일한 결핍이었던 미경이 상수에게 꽂힌다.

상수는 다르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난다.

 

 

소경필 (문태우)

 

상수와 대학교, 대학원, 은행까지 함께한 절친. 미경의 전 남자친구.

미경과 헤어질 때 큰 상처를 줬다.

겉으론 헐렁하다 싶을 만큼 생각 없어 보이지만, 속은 깊은 남자.

어떤 날은 철딱서니 없다가도 어떤 날은 속이 깊기도 하고, 절친인 상수조차도 경필의 진짜 모습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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