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맛집 고등어쌈밥에서 맛있고 건강한 한끼.

<고등어 쌈밥>

 

50년 동안 쭉 고등어조림만 장사해오신 어머님께 전수를 받아 

20년 동안 어머님께 배우면서 장사를 하고 있는 오래된 맛집.

 

가격 : 고등어 쌈밥 1인분에 14000원(2인 이상 주문 가능)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25번 길 122-5 해물마을

주차장 : 있음 

운영 시간 : 매일 8:00~22:00

 

 

아침부터 조금씩 비가 오는 11월 24일 일요일, 제주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희 부부가 마지막날 아침식사로 고른 메뉴는 고등어 쌈밥입니다.

나름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고 마침 숙소에서도 가까워 가보게 되었어요.

 

 

고등어 쌈밥집 도착.

넓은 주차장에 비해 식당은 아담한 편입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여러 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고등어 쌈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쌈 채소들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던 반찬들.

특히 게장이 참 맛있었는데요.

손 맛 좋은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것 같은 느낌의 맛이 느껴졌는데요,

요즘엔,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나는 게장이 많은데 이건 할머니의 손맛이 나는 추억의 간장게장 맛이었습니다.

완전 밥도둑.^^

 

 

고등어조림이 나왔습니다.

양이 아주 푸짐하죠?

 

 

부드러운 묵은지도 너무 맛있고

고등어가 탱글 태글 살도 많고 아주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생물 고등어를 사용하시는 듯했어요.

생선도 국물도 하나도 안비리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밥에 쓱쓱 비벼 먹기도 하고 쌈 싸먹기도하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양이 많아 여자 두분이서 드시면 많이 남기실 것 같습니다.

양을 조금 줄이고 가격을 낮추면 어떨까 생각해 보기도 했던

제주도 성산에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식당 고등어 쌈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