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 드 애월>
바다가 보이는 지디가 운영했던 카페로 유명.
이제 그 유명한 샹들리에는 없음.
몽상드 애월 가격 : 아메리카노 6000원, 당근 케이크 8000원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 북서 길 56-1
운영시간 : 매일 09:30 - 19:30
몽상 드 애월 주차장 : 영수증 제시 하면 무료인 곳과, 공용 유료 주차장(2000원)이 있음.
여기는 제주여행 둘째 날 아침에 갔던 카페 몽상 드 애월입니다.
몽상 드 애월과 카페 봄날을 같이 올리는 이유는
분위기가 완전 다른 유명한 두 곳이 아주 가깝게 붙어 있고,
작년에 카페 봄날에 방문한 적이 있기 때문에
혹시나 고민하시는 분들 조금 참고하시라고 글을 올려요.
카페 봄날, 몽상 드 애월 옆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영수증이 있는 경우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다는데 근처에 유심히 봐도 못 찾겠더라고요.
카페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두 개였는데
아마도 무료 주차장은 저희가 있는 입구 쪽 반대편, 카페 건물 옆쪽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저희가 들어간 입구는 카페 봄날 입구 옆길임)
카페 주변 모든 곳에서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오션뷰.
몽상 드 애월은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카페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이라 바라보는 모든 곳이 참 예뻤어요.
석양을 보러 와도 아주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주문을 하기 위해 몽상 드 애월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외관에 비해서 조금 초라한 카페 내부.
테이블이 너무 붙어있고 생각보다 많이 좁아서 아쉬웠습니다.
바닥이 동그랗게 드러난 자리 위로 천장에는 구멍이 뚫려있었는데
저곳이 그 유명한 고가의 고급 샹들리에가 있었던 자리 같아요.
직접 와서 보니 왜 없앴는지 알 것 같았어요.
그나저나 저 바닥을 그대로 두는 것은 너무 위험해 보입니다.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습니다.
당근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메리카노 6000원.
직접 만들지 않은 어디서 받아오는 것 같은 작은 케이크가 8000원.
가격 대비 많이 아쉬운 맛.
당근케이크는 구좌상회가 훨씬 맛있고 저렴합니다.
몽상 드 애월.
바다 뷰는 너무 좋았는데,
카페 내부 인테리어, 가격, 맛은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어요.
<봄날>
아기자기하고 사진 찍을 곳이 많은 카페.
드라마 맨도롱 또돗 촬영지.
음료를 먼저 주문해야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음.
카페 봄날 가격 : 아메리카노 : 5000원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5
운영시간 : 매일 09:00 - 21:30
봄날 주차장 : 있음 (6대 정도 가능)
다 차면 위에있는 공용 유료 주차장을 이용 가격은 2000원.
우선 지금으로부터 1년 6개월 전에 블로그를 시작하기 한참 전에 방문했던 곳이라
사진이 많이 부족한 점 양해 바랍니다.
여기는 카페 몽상 드 애월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봄날입니다.
카페 봄날은 제주를 배경으로 한 맨도롱 또돗이라는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죠.
카페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봄날 만의 분위기와 감성이 있어
오랫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카페입니다.
사진만 찍고 돌아가버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커피를 주문을 먼저 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뒷마당 테라스 쪽으로 가는 통로예요.
양 옆으로 굿즈 샵과 음료를 주문하고 마실 수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봄날 안에는 이렇게 시진 찍기 좋은 곳이 곳곳에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귀여운 웰시코기들도 있습니다.
건물 사이 통로를 지나 도착한 곳은
바다가 아주 가깝게 보이는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 봄날의 뒷마당.
곳곳에 노란색 포인트가 너무 예쁘죠?
사진으로 보면 아시겠지만 카페 봄날은 구석구석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참 많아요.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흔들의자가 보여 사진도 찍어 봤습니다.
바다가 손 뻗으면 바로 닿을 만큼 아주 가깝게 있는 카페.
카페 봄날의 내부 사진은 딱 이거 하나네요.^^;;
그때 당시 커피는 조금 맛없다고 느꼈었는데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바다를 아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곳에 사진 찍을 곳이 많아 마음에 들었던 카페 봄날입니다.
<총평>
몽상 드 애월은 바다 뷰는 너무 좋았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특색이 없는 것 같았고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취향이 모던한 분위기보단 따뜻한 분위기를 더 선호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카페가 따뜻한 분위기에 아기자기하고 예쁘면서도 볼 거리가 많고 포토스팟이 많은
자신만의 특색이 있는 봄날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두 곳 다 음료는 별로라는 평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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