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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맛집과 카페

여러번 방문한 찐 맛집, 서울 삼대 떡집, 선물하기 좋은 떡, 압구정 공주떡 vs 도수향 이북식 인절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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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서울의 3대 떡집 중 2곳,

압구정 공주떡과 도수향입니다.

압구정 공주떡은 압구정역 4번 출구 쪽에 있고,

도수향은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쪽에 있어요.

선물로 유명한 곳이고 같은 지역에 있어서

함께 소개해보려고 해요.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압구정 공주떡입니다.

압구정 가게되면 한 번씩 들리는 곳이에요.

주말에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평일 같은 경우 예약 없이 저녁에 방문해도

떡을 구입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아요.

(주차장도 있음)

 

 

내부 분위기는 이런 느낌.

선물이나 답례떡 주문을 많이 받는 곳이라

전화 응대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예약 없이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소분된 떡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종류는 대략 5~6가지 정도.

 

 

압구정 공주떡의 주력 메뉴인

흑임자인절미 같은 경우

작은 사이즈의 선물용도 있습니다.

가격은 20000원,

작년보다 2000원 올랐습니다.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그나저나 가격이 정말 사악하네요.

 

 

제가 구입한 떡입니다.

압구정 공주떡에서 가장 유명한

흑임자 인절미와 두텁떡 6알을 구입했어요

흑임자 가격은 20000뭔,

두텁떡 가격은 12000원입니다.

 

 

먼저 압구정 공주떡의 흑임자 인절미 1호.

깍두기 정도 크기의 흑임자 인절미가

1,2층으로 들어있습니다.

총 40~50조각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말이 필요 없는 맛,

고소하고 달달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이거 한 상자 구입해서

냉동실에 얼려 놓고 매일 3~4알씩 먹으면 

다른 간식이 필요 없어요.

 

 

다음은 압구정 공주떡의

두텁떡입니다.

 

 

쑥 인절미에 유자향을 입힌

콩가루(?)가 묻어 있는데 맛있었습니다.

 

 

안에는 이런 콩소? 팥소? 가 들어있는데

여기서도 유자향 대추향 계피향 같은

향긋함이 느껴집니다.

뭔가 세련된 맛?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흑임자가 더 좋았음)

 

 

다음은 도수향입니다.

이곳은 주문 예약만 받는 곳이라 그런지

따로 진열되어 있는 떡은 없어요.

 

 

여기는 예전에 자주 사 먹었던 곳인데

가격이 오르고 떡 크기가 작아지면서

 안 가게 되더라고요.

근데 오랜만에 너무 먹고 싶어 져서

오랜만에 구입하게 되었어요.

 

 

선물로 많이 구입하는 곳이라

포장이 깔끔하고 고급스럽죠?

 

 

이북식 인절미가 가장 유명하지만,

다른 떡들도 있습니다.

 

 

투박한 모양의 인절미.

겉에 콩고물은 녹두로 만든 녹고물입니다.

예전에는 상자의 빈 공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떡 크기가 큼지막해서 상자에 꽉 찼는데

듬성듬성 틈이 보이니까 좀 아쉽더라고요

 

 

예전에는 떡 크기도 크고

녹두고물도 가득 묻어있었는데..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맛 자체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달지 않고 담백하고 고소해서 계속 들어가는 맛.

달지 않고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가요.

 


 

압구정공주떡 흑임자인절미,

도수향 이북식인절미 둘 다 너무 맛있습니다

스타일이 워낙 달라서 하나만 선택하기 힘든데

가격 대비 선물받는 기분, 푸짐함 때문에

압구정 공주떡 흑임자 인절미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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