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봉구/방학동/도봉구청] 맛있고 분위기 좋은 횟집, 부모님 생신, 상견례로 좋은 곳, 히비끼

<히비끼>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은 사시미 코스가 괜찮은 횟집.

 

히비끼 주말 가족 특선 : 1인당 50,000

주차장 : 있음

위치 : 서울 도봉구 마들로 664-5(방학역 2번 출구에서 5분)

운영시간 : 매일 11:00 - 23:00 연중무휴

 

 

 

12월 6일 금요일 저녁.

아버님 쉬는 날에 맞춰 어머님 생신 축하 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아버님 생신과 한 달 차이밖에 나지 않아 매번 본인 생일은 안 하셔도 된다고, 같이 한 걸로 치자고 하시는데요.

매번 그러시는 게 좀 죄송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약간 서프라이즈로 신랑이 식당을 예약했습니다.

바로 도봉구청 앞에 있는 식당 히비끼라는 곳인데요.

시부모님 댁에서 가깝기도 하고, 생일 이벤트도 있다고 해서 히비끼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건물 2층에 있는 식당이 부모님 모시고 갈 히비끼라는 식당입니다.

약간 고급 횟집 느낌이라 주차창도 있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주창장은 좀 좁음)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히비끼 안으로 들어가는 식당 복도에는 연예인들의 사인이 가득 걸려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히비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바로 룸으로 들어갔어요.

이렇게 룸이 있으니 상견례하거나 모임하기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룸으로 들어가니 생신 축하 현수막도 걸려있고 천장에는 풍선도 붙여있습니다.

히비끼에 예약을 하면서 생신이라고 미리 말해놨더니 식당에서 이렇게 이벤트를 준비를 해놓았더라고요.

예상도 못한 이벤트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주말 가족 특선.

작은 그릇에 죽이 먼저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초밥이 나오고,

다양한 종류의 싱싱한 회가 나왔습니다.

이야기 나누며 맛있게 먹었어요.

다 먹고 나니

다음 상차림이 준비됩니다.

튀김이 나오고

각종 곁들임 메뉴들과

문어숙회, 굴, 새꼬시, 해삼 등이 나왔습니다.

이 세꼬시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히비끼에서 준비해주신 생일 이벤트인 와인과 함께 

이벤트의 꽃, 회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얼름 위에 회만 몇 점 올라가 있는 회 케이크이지만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어머님도 이곳 히비끼에서 새로운 경험 많이 한다고 많이 좋아하셨어요.^^

직원분이 생신이신 분 쌈까지 싸서 주시고 (이건 살짝 부담스러워 하심)

현수막을 배경으로 해서 가족 사진까지 찍어서 액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생일 이벤트 한번 확실하죠?

다 먹고 나니 다음 음식들을 준비해 주십니다.

마지막 상차림.

얼큰한 매운탕과

생선 조림

그리고 알밥이 나왔습니다.

생일의 주인공인 어머님은 

알밥이 아닌 미역국과 하얀 쌀밥이 나왔어요.

히비끼에서 준비한 어머님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생일상까지 준비해주실줄은 몰랐어요^^

생일 이벤트 한번 확실하지 않나요?

음식 맛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히비끼의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이벤트 서비스가 너무 좋더라고요.

방도 꾸며주시고, 회케이크에, 와인, 가족사진 액자와, 생일상까지.

어머님도 이런 대접은 처음이라며 조금은 부담스러워하시면서도 아주 좋아하셨답니다.

기분 좋은 식사시간이었어요.^^

도봉구청 앞에 있는 식당 히비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