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무니>
커피와, 맥주를 파는 뷰가 좋은 카페 겸 펍
위치 : 서울 용산구 신흥로 20길 37 카페 무니
(1호선 남영역에서 용산 02번 마을버스 탑승, 해방촌 오거리에서 하차 도보 5분 이내)
운영시간 : 매일 11:00 - 23:00 (연중무휴)
해방촌에는 뷰가좋은 맛집과 카페가 많기로 유명하죠?
그래서 많은 커플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인데요,
오늘은 그중 한 곳인 카페, 무니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해방촌 오거리에서 오리올 방향으로 걸어 들어오다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좁은 골목이 나오는데,
그 골목으로 살짝만 내려오면 나오는 곳이 카페 무니입니다.
건물이 살짝 가려져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니에요.
카페 무니는 루프탑까지 포함해서 총 3층으로 운영되는 곳이고,
분위기도 좋지만, 특히 뷰가 정말 좋은 곳이예요.
문을 열고 카페 무니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진 카페,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습니다.
카페 무니에서는 맥주와 와인, 샴페인 그리고 술안주로 보이는 간단한 푸드 몇 가지와
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티와 스무디, 그리고 디저트 몇 가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가격은6000원으로 나름 적당한 것 같아요.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창 밖의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던, 카페 무니의 2층입니다.
가운데에는 식물들이 모여있고,
1층과는 달리 창문도 크고, 햇빛도 아주 환하게 잘 들어옵니다.
카페 구석구석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봅니다.
창문 밖으로는 해방촌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데,
정말 감탄이 계속 나옵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
이런뷰를 보며 마시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어느새 서서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하얀색이었던 벽이 붉게 물들어가고,
그림자가 드리워진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정말 너무 멋지지 않나요?
붉은색과 푸른색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그라데이션,
점점 진해지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여긴 카페 무니의 3층, 루프탑입니다.
여름에 맥주 한잔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은 곳이죠?
카페 무니에서 가장 높은 곳,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확실히 트여있어
시원하게 멀리까지 잘 보이네요,
그럼 점점 해가 지는 카메 무니의 루프탑 모습도 감상해 볼까요?
빼곡한 건물 뒤로 해가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옆을 돌아보면 남산과, 남산타워도 있어요.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로
서서히 지는 모습은 잘 안 담겨있지만, 그래도 너무 멋집니다.
이런 곳을 뷰 맛집이라고 하나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카페 무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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