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성수동/서울숲 근처] 분위기 좋은 베트남 요리 맛집, 꾸아 (feat. 쌀국수, 분짜, 짜조)

 

<꾸아>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 4길 26-24B1층, 꾸아 성수동 본점 (서울숲역 4번 출구에서 5분)

운영시간 : 평일 11:30 - 15:00 (라스트 오더 2시 30분), 4:30 - 21:30 (라스트 오더 9:00)

주말, 공휴일 11:30 - 21:30 (라스트 오더 9시,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장 : 없음

 

 

여러분은 베트남 음식 좋아하시나요?

저와 남편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서울숲 근체에 위치한 맛집 

베트남 요리가 맛있는 곳, 꾸아입니다.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까지 좋은 곳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에요.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가득한 이곳이

베트남 음식점 꾸아입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식당이 나와요.

 

 

내려가는 계단에는 라탄 조명들과 넝쿨 식물 장식이 되어 있고,

베트남을 상징하는 모자, 농라가 곳곳에 걸려있습니다.

정글 느낌 가득 느껴지는 곳이죠?

 

 

식당 분위기는 이런 느낌.

분위기도 너무 좋네요.

 

 

 저희 앞에 몇 팀 대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기계로 미리 주문을 한 뒤 잠시 후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순서가 다가오면 카톡이 옴)

메뉴들이 다 맛있어 보여서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저희는 직화 쌀국수(8500원), 분짜(1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쌀국수는 하노이 3대 쌀국수, phothin에서 전수받은 불향 가득한 쌀국수라고 하는데,

너무 기대가 됩니다.

 

 

연락을 받고 다시 찾은 식당.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았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직화 고기가 가득 올라간 직화 쌀국수.

도톰한 면, 진하면서 살짝 달달함이 느껴지는 육수,

불향이 느껴지는 고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은 분짜.

분짜는 여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음식이죠?

다양한 야채와 고기와 면을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인데요,

 

 

분짜 가격이 살짝 비싸다 싶었는데 1인분 치고는 양이 꽤 많았습니다.

(거의 1.5인분이었음)

넴(짜조)도 들어있고, 소스에는 고기완자도 들어있네요.

 

 

불향이 가득 느껴지는 고기, 새콤달콤한 소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간혹 분짜는 소스가 너무 진해서 찍어먹기 조심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이 소스는 진하기가 딱 적당해 너무 좋았습니다.

 

 

분짜에 들어있던 넴(분짜)도 너무 맛있었어요.

냉동이 아니라 직접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속도 알차고 야채도 들어있어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꾸아, 쌀국수도 맛있고, 분짜도 맛있고, 넴(짜조) 다 맛있었어요.

특히 분짜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과 레몬, 고수, 베트남 고추는 무료로 추가도 가능함)

주변 테이블에서는 반세오를 정말 많이 드시던데, 다음에는 반세오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