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바이 와콤 CTL-472>
집에 있는 와콤 타블렛이 너무 커서 이번에 노트북용으로 작은 펜 타블렛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에 디자인 일을 하긴 했지만, 지금은 완전 취미 용도라서 가장 저렴한 저가형 모델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옛날에 초기 저가형 모델 그라파이어를 사용했던 경험도 있어서 별 고민 없이 구입을 결정했답니다.
원바이와콤 소형 사이즈.
성인 손 만한 크기 A4용지 반 접은 정도의 크기이고, 무게는 250g으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홈페이지 가격은 54900원인데, G마켓에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어요.
(가격은 별 차이 안 났음..)
앞판은 검은색 뒷면은 선병한 레드이고
옆면에 펜을 꽂아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원바이와콤 구성품입니다.
펜심은 따로 동봉되어 있고, 연결선, 펜, 설명서 등이 들어있습니다.
노트북에 연결을 하고,
홈페이지에서 제품에 해당하는 드라이버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인식도 부드럽게 잘 되고,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 느낌도 괜찮았습니다.
필압도 2048로 현제 판매 중인 제품 중에서 가장 낮다고 하는데, 딱히 불편한 점은 모르겠더라고요.
다 괜찮았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바로 펜. 개인적으로 펜이 좀 아쉬웠습니다.
너무 저렴한 티가 난다고 해야 할까요?
그립갑이 그다지 좋지 않고 버튼이 덜그럭 거리는 느낌. 단단하게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펜에 있는 버튼을 사용해서 우클릭을 하는데 버튼이 덜그럭 거려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오랫동안 사용하면 손이 좀 아플 것 같아서, 오랜 시간 아주 디테일한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그 외에 단순한 작업이나, 가벼운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제가 사용하기에는 비교적 적당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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