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국수 : 멸치국수 5000원, 비빔국수6000원
주차장 없음
몇 달 전, 성수동에 잠시 볼 일이 있어 남편과 갔다가
그때 우연히 발견하게 된 맛집입니다.
점심에 간단히 먹을 만한 메뉴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며 걷고 있는데
손님이 많은 한 국숫집이 보였습니다. 맛집인가?
원래 국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간편히 배불리 먹기 좋을 것 같아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식당으로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국수도 맛있고, 무엇보다 김치가 너무 맛있습니다.
그 뒤로 생각날 때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미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 비빔국수와, 멸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매번 시키는 메뉴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만두도 주문했어요.(낱개 주문 가능)
주문할 때, 국수 양 많이 달라고 요청하시면,
추가금액 없이 많은 양의 맛 좋은 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착한데 맛도 좋아요. 멸치국수는 적당히 진하고 개운하면서도 비린맛이 하나도 안 나고,
비빔국수는 아주 고소하고 매콤합니다. 잘 모르겠지만 비빔국수 양념이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았습니다.
비빔 국수와 같이 나오는 육수도 아주 진하고 맛있어요.
국수도 맛있지만,
특히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직접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1킬로에 15000원 따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멸치국수 한 젓가락에 김치 하나 얹어서 먹으면
정말이지 최고의 궁합입니다. 성수동 국수 맛집으로 명국수 추천드려요.
국수를 맛있게 먹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차 한잔 하기 위해 대림창고에 왔습니다.
-대림창고 : 아메리카노 5000원
주차장 따로 없음 (근처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대림창고라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이미 유명한 핫플레이스입니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
서울에 이렇게 분위기 좋고 넓은 카페는 오랜만입니다.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천장이 높고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는 규모가 꽤 큰 카페입니다.
곳곳에 있는 독특한 조형물들이 외국 창고에 온 듯한 느낌도 났습니다.
샐러드, 피자, 리조토, 파스타, 케이크, 파이, 맥주, 와인, 커피 등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음식도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평도 좋더라고요.
저희는 배가 불러 아메리카노를 두 잔 주문했습니다.
분위기가 독특하고, 커피맛도 좋아서 다음에 다시 한번 친구들과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대림창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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