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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생활/재미있는 드라마, 예능

넷플릭스 추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줄거리, 등장 인물 : 박해수, 정경호, 이규형, 정해인, 강기둥, 정웅인, 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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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수, 목 드라마

주인공 : 박해수, 정경호

  연출 : 신원호, 극본 기획 : 이우정, 극본 : 정보훈(입봉작)

방영 기간 : 2017.11.22. ~ 2018.01.18 

총 16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요즘,

신원호 PD의 전 작품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방영 당시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던 드라마였는데,

최근 넷플릭스에서 다시 찾아보게 되었고, 정주행 하며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미지의 세계인 교도소 생활의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다양한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한 감동과 재미,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 그들의 케미도 좋은 드라마였어요.

 

 

 

<줄거리>

넥센 히어로즈의 특급 마무리 투수인 김제혁 선수.

메이저리그 계약을 앞둔 그는 자신의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던 범인을 폭행한 죄로 구속됩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의식 불명이었던 범인은 죽음에 이르게 되고, 김제혁 선수는 징역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평소에는 어리숙한 모습에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불의를 못 보는 데다가 한번 화가 나면 앞뒤 안 가리는 경주마 같은 성격으로

교도소에는 그를 좋아하고 도와주는 사람만큼이나 그를 미워하는 적도 많은데요, 

형을 마치고 야구선수로 복귀해야 하지만, 그의 감방생활은 순탄치 않습니다.

그는 무사히 형을 마치고 큰 부상 없이 징역을 마치고 선수로 복귀할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캐릭터 소개>

 

 

김제혁 (박해수)

 

한국시리즈 2년 연속 MVP, 골든글러브 3연패, 세이브왕, 방어율왕을 차지한 넥센 히어로즈 특급 마무리 투수.

끈기와 불사조의 대명사이며, 대한민국 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괴물 클로저입니다.

야구를 위해서라면 술과 담배는 물론,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햄버거도 입에 대지 않는데요,

야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예민하고 민첩한 그도 그라운드를 벗어나면 답답한 나무늘보,

감정 표현이 서툴고 반응 속도가 느린 하드보일드 스타일입니다.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던 범인을 폭행해 징역을 살게됩니다.

 

 

이준호 (정경호)

 

똑똑하고 뭐든지 빨리 배우는 엘리트 교도관, 일명 이 부장.

친화력과 사교성 좋기로 유명하고, 때론 유들유들하고 능글맞은 면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아름다운 개인주의자.

교도관들과 친해 보여도 사적인 자리에서 술 한잔한 적이 없고, 수용자들을 이름 대신 꼬박꼬박 번호로 부릅니다.

그런 준호에게 조금 특별한 수용자가 생겼는데요.

바로 자신의 절친 제혁. 그는 친구 제혁의 감빵생활에서 큰 조력자가 됩니다.

 

 

김지호 (정수정, 크리스탈)

 

제혁에게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너무나 큰 힘이 되는 여자 친구이자

제혁과 준호를 가르쳤던 감독님의 딸입니다.

11살 때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열정적이고, 언제나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한의대에 제학중인 학생입니다.

 

 

 

김제희 (임화영)

 

제혁의 여동생. 간을 거의 하지 않는 자연주의 요리를 추구하는 대형 한식집 요리사입니다.

집안의 내력인 듯 느리고 하드보일드 하지만 제혁과 달리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성격으로

그래도 답답한 김씨 집안에서는 가장 빠르다고 자부합니다.

오빠에게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준돌 (김경남)

 

준호의 동생. 제혁의 일거수일투족 모르는 게 없는 열정적인 제혁의 팬으로

밑바닥부터 치고 올라온 제혁의 성공신화에 감동한 광팬. ‘고척 총잡이’라는 ID로 활동,

‘제혁 야구 실록’ 블로그의 운영자이기도 합니다.

준돌의 방 안에는 각종 스포츠신문 스크랩 자료부터 광주일고 시절,

시즌별 한국시리즈, 출퇴근 영상, 투구폼까지 김제혁 관련 자료로 가득한데요,

그런 그는 사회부 기자이기도 합니다.

 

 

교도관 조주임 (성동일)

 

감옥 내 사건, 사고를 융통성 있게 처리하는 베테랑 교도관.

다른 교도관은 몰라도 그에게 수용자들의 꼼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험악한 건달도 조주임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는데요,

감옥도 결국은 사람 사는 곳이라며 제혁과 수용자들을 배려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 사는 곳엔 돈이 필요하고, 조주임의 배려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법자 (김성철)

 

바깥 음식보다 콩밥이 더 잘 맞는 타고난 감옥 체질.

어렸을 때부터 감옥을 들락거린 생계형 범죄자로, 부모님이 아닌 법무부가 키운 자식. 일명 법자.

의식주부터 교도관 성향까지 모르는 게 없는 감빵 백과사전으로

아는 것을 신입들 수용자들에게 알려주느라 바쁜 설명충입니다.

제혁에게 마음의 빛이 있어 옆에서 살뜰히 챙겨줍니다.

 

 

 

 

 

똘마니(안창환)

 

건달 형님 갈매기에게 충성을 맹세한 똘마니.

빡빡 깎은 머리, 험상궂은 외모에 비해 늘 누군가의 보호를 받아야만 하는 이인자 콤플렉스.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었지만, 운동을 그만두고 조직폭력배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건달 형님의 명령에만 움직이는 똘마니는 언제나 형님  옆을 묵묵히 지키고,

자신의 형님과 대적 관계에 있는 제혁을 미워합니다.

 

 

김민철, 장기수(최무성)

 

살인. 25년형. 조직폭력배.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어떤 교도관인지 알아채는 장기수.

교도소 생활만 22년 교도관들의 평가가 좋고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는 모범수입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서부 교도소의 보스이자 2상 6방의 방장.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조직간 세력 싸움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강철두, 문래동 카이스트 (박호산)

 

사기도박. 3년 6월형. 발음이 안 좋은 자타공인 공학 전문가. 일명 카이스트.

오랜 시간 철강소를 운영해 온 문래동 최고의 엔지니어. 볼트와 너트만 있으면 못 만드는 게 없는,

타고난 손재주 덕에 변변한 도구가 없는 교도소에서도 뭐든 만들어내는 맥가이버입니다.

 

 

이주형, 장발장 (강승윤)

 

 상습절도. 1년형. 무직. 교도소를 제집처럼 드나드는 일명 장발장.

취미 도둑질, 특기 절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뭐든 잘 훔칩니다.

교도소 사람들은 장발장을 잡범이라고 무시하지만, 자신을 깔보는 사람에게는 앞뒤 보지 않고 욕이 먼저 튀어나오고,

땡전 한 푼 없는 주제에 배짱 하나는 두둑합니다.

건들건들 아무한테나 반말을 내뱉는 게 한눈에 봐도 날티 나는 양아치입니다.

 

 

 

고박사 (정민성)

 

배임·횡령. 5년형. 교도소에서 제일 바쁜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이 사람. 뭐든지 열심인 고박사.

하루 일과의 반은 고소장을 쓰느라 바쁘고, 나머지 반은 법률 외우기에 올인합니다.

법률만큼이나 예의도 중시,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도 깍듯하게 존댓말을 시용합니다.

횡령으로 교도소에 들어왔으나, 사실은 상사의 죄를 뒤집어 쓴 사람입니다.

 

 

유한양, 해롱이 (이규형)

 

모든 캐릭터와 케미가 좋고, 가장 매력있는 귀여운 캐릭터,

마약 복용. 10월형. 강남 최고의 현금 부자 ‘유대감댁 매운 갈비찜’ 철부지 아들, 유한양 별명은 해롱이.

그는 서울대 약대출신, 재벌 2세이자 동성을 좋아하는 성 소수자입니다.

마약 복용으로 해롱거리는 와중에도 죄수복 사이즈부터 히터까지, 요구사항은 끊이지 않고,

감옥의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연인을 되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약을 끊으려 노력하는데요,

과연 마약으로부터 벗어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을지..

 

 

유정우, 유대위 (정해인)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인물로 친형과 함께 재심을 준비중입니다.

상해치사, 3년형, 육군 대위,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까지 이르게 한 중대장.

 세상 사람들은 그를 악마 유대위라고 부릅니다.

온갖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에서도 유대위는 기죽는 법이 없는데요,

항상 인상을 쓰고, 교도소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대하고, 다나까 말투부터 칼각 잡는 행동까지 천생 군인입니다.

 

 

교도관 팽부장 (정웅인)

 

반말은 기본, “새끼야!”를 입에 달고 사는 2사동 담당 교도관.

밖에서 아무리 잘 나가는 사람이라도 팽부장 눈엔 죄수복을 입은 도둑놈일 뿐입니다.

관구실에서는 다리를 올리고 앉아 과자를 먹으면서 노래를 듣는 등 

성질 더럽고 뺀질해 보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도 수용자들을 생각하고 인간으로 대해주는 인물입니다.

 

 

 

 

교도관 나과장 (박형수)

 

까칠한 성격, 시니컬한 표정, 직설적인 화법으로 묘한 긴장감을 유발시키고,

재소자들에게 한 치의 틈도 내보이지 않고 냉정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상대방을 주눅 들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교도관 송담당 (강기둥)

 

수다스러운 면모로 삭막한 교도소 분위기에 활기를 더하는 ‘투머치 토커’.

교도관 선임들과 함께할 땐 막내美 넘치는 특유의 귀엽고 잔망스러운 매력을,

수감자들 앞에서는 인간적이고 믿음직스런 반전 면모를 선보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유대위에게 개인적으로 치킨을 사주고, 몰래 먹을 것을 주는 등 

특별한 대우를 해줍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화재였던 장면, 캐릭터 해롱이의 입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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