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택>
위치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8길 34 1층
(합정역 2번 출구에서 10분)
운영시간 : 매일 11:30 - 20:30 마지막 주문 8시 30분,
매주 일요일,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 없음
평일 저녁, 정말 오랜만에 합정에서 정말 오랜만에 밖에서 남편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이런 번화가는 처음 방문하는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합정에 위치한 담택이라는 라멘집입니다.
담택은 닭 육수 베이스에 소금으로 간을 한 시오라멘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유자 시오라멘이 유명한 곳이에요.
시오라멘 맛집, 담택입니다.
가게가 아담하니 너무 귀엽죠?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비어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봅니다.
부엉이가 그려진 담택의 메뉴판.
너무 귀엽죠?
담택의 메뉴는 심플합니다.
라멘 종류는 시오라멘, 유자가 들어간 유자 시오라멘, 레몬이 들어간 레몬 시오라멘 3가지.
그리고 음료와 토핑 몇 가지.
저희는 유자 시오라멘과 레몬 시오라멘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생강 초절임이 나오고
곧이어 저희가 주문한 라멘이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유자 시오라멘입니다.
수비드 조리법으로 만든
돼지고기 차슈와 닭고기 차슈,
그리고 아지 다마고 1개가 들어있는 비주얼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너무 얇지 않은 굵기의 잘 익은 생면,
부드럽고 맛있는 수비드 차슈, 닭 육수의 고소함과 유자의 향긋함.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노른자가 흘러나오는 아지 다마고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레몬 시오라멘입니다.
레몬 슬라이스가 4개 들어있고,
유자 시오라멘과 같은 토핑이 들어있습니다.
레몬 시오라멘도 너무 향긋하고 맛있었어요.
상큼하고 단 맛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느껴졌던 유자 시오라멘과는 달리
레몬 맛과 향도 강한 편이었고 굉장히 직관적인 느낌이었는데요.
유자 시오라멘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맛있는 라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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