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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JTBC] 슬픈 명작 드라마, 눈이 부시게 줄거리, 등장 인물 : 한지민, 남주혁, 김혜자, 손호준, 김가은 송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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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편성 : JTBC 월, 화 (2019.02.11. ~ 2019.03.19.)

총 : 12화

최고 시청률 : 9.7%

연출 : 김석윤, 극본 : 김수진

주인공 :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지난해, 많은 분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던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JTBC에서 2019.02.11.부터 2019.03.19. 까지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주연은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배우가 맡았는데요,

너무 가슴아프고 슬픈 드라마이고 반전까지 있는 드라마입니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드라마 눈이부시게는

내면은 25, 겉모습은 80세 할머니 주어진 시간을 다 못쓰고 갑자기 늙어버린 여자, 혜자와

누구보다 꿈많은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준하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입니다.

 

<줄거리(스포 없음)> 

 

 

혜자가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줍게 된 오래된 시계.

이 시계를 돌리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데요,

 

 

모든 것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따른다고 했던가요?

시계를 많이 사용한 탓에 또래 친구들보다 빠른 성장을 했고,

이에 위기 의식을 느낀 혜자는

시계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택시를 하는 자상한 아버지, 미용실을 운영하는 성실한 어머니와

친구 같고, 동생 같은 장난기 많은 오빠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란 혜자는

어느덧 아나운서를 꿈꾸는 25세 대학생(취업 준비생)이 됩니다.

 

 

하지만, 면접은커녕, 1차 서류부터 광탈.

아나운서는 목소리 하나 예쁜 걸로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현실을 깨닫게 될수록 혜자는 조금씩 자신감을 잃어갔고,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목표도 흐릿해져 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교 방송국 연합 MT에서 기자를 목표로 하는 준하를 만나게 됩니다.

입학하자마자 교내 방송국에 들어와 신입생 최초로 메인 앵커자리에 앉은 것은 고사하고,

탈인간급 스펙에 준수한 외모, 세상 여자 대학살 수준의 꿀보이스 까지 가졌다는 전설의 소유자.

여자애들은 모두 준하에게 잘 보이려 틈만 나면 애정공세를 펼칩니다.

강직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준하, 지금의 혜자 자신과는 정 반대되는 사람입니다.

 

 

자신과는 인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혜자이지만,

자꾸만 준하와 마주치게 되고,

완벽해 보였던 그에게 가정에 대한 상처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엄마에게 버림받고,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

할머니와 의지하며 살아가는 준하와

그리고 아나운서로 취직할 자신도, 그렇다고 포기하는 것도 무서운 

미래에 대해 자신이 없는 혜자.

 

 

준하와 혜자는 서로의 힘듦을 보듬고 위로하며 가까워지고,

서로 애틋한 마음을 키워나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혜자의 아버지에게 큰 사고가 나게 됩니다.

이 사고로 인해 아버지는 위험한 상태에 놓이고, 혜자는 아버지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옷장 속에 묵혀두었던 시계를 꺼내게 됩니다.

 

 

돌리고 돌리고, 또 돌리기를 수십 번.

아버지는 살아났지만,

자신의 시간을 다 사용해버린 혜자는 결국 70대 노인이 되어버립니다.

갑자기 늙어버린 25세 취준생.

 

 

갑자기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이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혜자는 이내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친오빠와 함께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려고 노력하고,

 

 

갑자기 늙어버린 딸에게 조금 쌀쌀맞게 변한 

아버지를 위해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고,

어머니의 미용실을 도우며 나름 알찬 하루를 보냅니다.

 

 

그렇게 일상을 보내던 중,

미용실에 손님들이 하는 말을 듣고, 노인들 유치원이라는 효자동 홍보관에 가게 됩니다.

단순한 호기심에 가게 된 효자동은 

어른들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이것저것 즐길거리를 마련해주면서 

검증되지 않은 약을 파는 어르신들 속이는 곳이었는데요.

 

 

그곳에서 혜자는 기자가 꿈이었던, 준하를 보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꿈으로 반짝반짝 빛이 났던 준하는 

홍보관에서 일하며 삶을 포기한 채 무기력한 삶을 살아갑니다.

 

 

도대체 준하에게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마침 잃어버린 줄 알았던 자신의 시계를 차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고,

시계를 찾아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은 혜자와 

달라지고 싶은 생각이 없는 아니, 달라질 수 없는 준하...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인물 소개>

 

 

김혜자 역 (한지민)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만 있을뿐 무능한 취준생, 

아나운서가 꿈인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입니다.

성실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밑에서 밝고 긍정적으로 자라

밝고 명랑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걸 크러시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김혜자 역 (김혜자)

갑자기 늙어버렸지만, 여전히 밝고 엉뚱한 모습,

불의를 못보는 걸크러쉬의 면모를 갖고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철들어버린 혜자.

 

 

이준하 역 (남주혁)

기자 지망생.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내달리는 경주마 같았던, 모든 것이 과거형이 되어버린 남자.

언론인 스펙은 기본, 훤칠한 외모로 수트발, 화면발까지 잘 받는 완벽함,

신뢰감 뚝 뚝 묻어나는 언변과 취재할 땐 물불 안 가리는 강직한 성품,

졸업과 동시에 3사 언론사의 최종 면접만 남은 예비 언론고시 3관왕. 금수저라는 소문과 달리, 

불우한 가정에 대한 상처가 있습니다.

 

 

엄마 역 (이정은) 

25째 미용실 겸 동네 사랑방을 운영하는 엄마,

이 동네에서 파마 마는 실력은 최고라 자부, 특히나 파마 오래가게 하는 데는 세계 최고입니다.

뒷감당을 못할 정도로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이지만,

오히려 사람에게 벽치지 않는 솔직하고 화통한 화법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어

 미용실은 수다 떨러 오는 손님들로 붐빕니다.

 

 

아빠 역 (안내상)

모범운전자 표창을 2번이나 받았을 정도로, 성실의 아이콘.

기본요금만 내는 근거리 손님이든, 시외할증이 붙은 장거리 손님이든 차별 두지 않고 정성을 다해 모시고,

딸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딸바보입니다.

 

 

김영수 역 (손호준)

혜자 오빠, 허세 넘치는 ‘영수방송’ 크리에이터.

말이 좋아 크리에이터지 백수나 다름없습니다.

이제 대세는 1인 콘텐츠라며 백날천날 방구석 컴퓨터에 앉아

먹방, 쿡방, 겜방, 스포츠 방송 등닥치는 족족 인터넷 방송을 합니다.

 

 

윤상은 역 (송상은)

혜자의 절친, ‘목포의 눈물’이 애창곡인 7년째 아이돌 지망생.

미용실에서 해준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도 불평 한 번 못하고,

전화하는 게 버거워 배달음식은 현주네 짜장면만 먹는 소심한 인물지만, 

남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이 꿈입니다.

 

 

 

이현주 역 (김가은)

혜자의 모태 절친, 책가방 대신 철가방을 선택한 시크한 중국집 배달부.

또래답지 않은 시크함과 냉랭함을 가진 현실주의자.

혜자의 오빠인 영수가 첫사랑입니다.

 

<인물관계도>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

 

슬프고 감동적인 드라마, 눈이 부시게 반전 결말, 마지막회 줄거리 : 시계, 그리고 준하와의 과거

지난번 드라마 눈이 부시게 대략적인 줄거리에 관한 글을 올렸는데요, (줄거리는 아래 링크 참고) 편성 : JTBC 월, 화 (2019.02.11. ~ 2019.03.19.) 총 : 12화 최고 시청률 : 9.7% 연출 : 김석윤, 극본 :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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