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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생활/재미있는 드라마, 예능

[넷플릭스] 재미있는 로코 드라마 추천, 스타트업 줄거리와 인물소개 : 남주혁, 배수지, 김선호, 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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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편성 채널 : tvn 토, 일

방영 기간 :2020.10.17. ~ 2020.12.06.  총 16화

최고 시청률 : 5.4%

연출 : 오충환, 극본 : 박혜련

주연 : 남주혁, 배수지, 김선호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스타트 업입니다.

하늘처럼 높은 취업의 문턱을 넘기 위해 학자금 대출과 부모님 잔소리를 견디며 고군분투하는 청춘들,

한강뷰의 아파트에서 사는 것을 꿈꾸기보다 고시원에 드는 한 뼘의 햇볕에 자족하는 소확행을 선택하는 청춘들에게

튼튼한 배를 만들어주는 사람들과 그 배를 타고 비로소 꿈을 꾸고, 현실로 만드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져 지낸 언니, 인제와 달미와 그 시절 힘들었던 달미를 편지로 위로해 주었던 지평,

두 사람의 관계에 뜻하지 않게 얽히게 된 도산의 꿈과 사랑, 열정, 따듯함, 성장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다소 지루한 부분이 있고,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들, 악역 없는 정정당당한 경쟁, 주인공들의 성장과 변화가 잘 표현되는 점이 좋았던 드라마입니다.

연출은 '호텔 델루나'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 '닥터스', '별에서 온 그대'의 오충환 pd가 맡았으며,

극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드림하이'의 박혜련 작가가 맡았습니다,

 

<인물 관계도>

 

 

<인물 소개 및 줄거리>

 

 

서달미 (배수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를 따라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언니와는 애증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할머니와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달미는 밝고 씩씩하게 자랐고,

카페, 택배, 골프장, 서점, 콜센터 등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다채로운 경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 경력에서 채득한 영어, 일어, 중국어 실력 또한 수준급.

대학을 포기하고 일찍 사회생활로 뛰어든 탓에 다채로운 경력을 얻었지만, 학벌이 빈약해 계약직을 전전하지만,

힘들었던 어린 시절 자신을 위로해 주었던 편지의 주인공, 도산을 만나게 되면서 함께 스타트업 팀을 꾸리게 됩니다.

 

 

한지평 (김선호)

 

SH 벤처캐피탈 수석팀장. 럭셔리카, 한강뷰의 고급 아파트를 소유하고 억대 연봉을 받는 성공한 남자의 표본.

돈의 흐름을 읽는 투자실력과 창업자들이 상처 받는 말만 쏙쏙 골라하는 독설 때문에 투자계의 고든 램지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독사 같고, 냉정한 지평을 한없이 순해지는 만드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15년 전 보육원에서 자립했을 때 조건 없이 그를 거둬줬던 유일한 어른, 핫도그 가게를 하던 달미의 할머니.

할머니 덕에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었고, 대학을 갈 수 있었고,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절 할머니의 부탁으로 도산의 이름을 빌려 달미와 편지를 주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신문에서 본 이름을 가져다 쓰고 거짓으로 꾸며진 편지였지만 서로에게 위안이 되었던 편지, 이 일은 훗날 아픔이 되어 돌아옵니다.

 

 

남도산 (남주혁)

 

삼산텍 창업자이자 천재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취미는 뜨개질, 매일 똑같은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다니는 

순하고 눈치 없는 어수룩한 성격의 소유자로 모태솔로의 엘리트 코스라 불리는 남중, 남고, 공대를 밟아왔습니다.

어린 시절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고 부모님의 자랑이었으나,

15년이 지난 지금, 도산의 현재는 집안의 망신이 되기 직전인 상황.

대학 시절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들과 철천지원수가 한다고 해도 말려야 한다는 스타트업이란 걸 시작했습니다.

창업한 지 3년째, 별다른 성과 없이 부모님의 투자금만 까먹고 있는 암울한 상황 때문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딩 실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지평이 자신의 이름을 빌려 쓰는 바람에 달미와 인연이 되었고, 한 팀을 꾸리게 됩니다.

 

 

원인재 (강한나)

 

달미의 언니. 부모님의 이혼 이후, 엄마와 함께 지내다 새아빠를 만났고 학력, 미모, 재력 모든 것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네이처 모닝 창업 이후 아버지인 원회장의 재력과 인맥 덕에 단기간에 시장을 장악하고 승승장구.

애초에 출발선부터 달랐으니 너무 불공평하다고, 인재의 성공은 온전히 재벌인 아버지 덕이라고 사람들은 발하지만,

평온하고 고고한 백조 같은 인재의 두 발은 성공을 위해 물아래에서 그 누구보다도 분주하게 움직여 왔습니다,

남들은 재벌 아버지가 준 혜택이 달콤할 거라 부러워하지만 아버지에게 인재의 성과는 핏줄을 넘어설 만큼은 아닙니다.

 

 

최원덕 (김해숙)

 

남편과 사별한 후 핫도그 장사를 하며 아들을 키워 장가까지 보냈고, 현재 손녀 달미까지 거두고 살고 있습니다.

핫도그를 팔며 손님과 눈을 맞추며 진심을 전하고, 비 오는 날엔 조건 없이 우산을 빌려주며

가게를 찾는 이들에게 넉넉한 인심으로 품었습니다.

그 인심으로 품은 사람 중에 15년 전 고아였던 한지평이 있습니다.

미성년과 성년의 경계에서 헤매던 지평이 안전하게 어른의 세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손을 잡고 이끌어주었습니다.

한번 품에 들어온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 믿어주고 조건 없이 살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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