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재미있는 한국 드라마 추천, 재미있는 드라마 : 18어게인 줄거리, 캐릭터 소개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18 어게인> 

편성 : JTBC 2020.09.21. ~ 2020.11.10.

최고 시청률 : 3.2 %

주연 :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2020년 9월, JT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18 어게인입니다.

아내와 이혼 위기에 있는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18세 리즈시절 모습으로 변해 

학생 신분으로 아들, 딸과 학교 생활을 함께 하면서 

지난날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반성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되짚어 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판타지 드라마이니 만큼, 개연성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고,

현실과 다르게 과하게 그려진 부분들이 있지만,

가족 관계에 대해, 부부 관계, 꿈과 사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괜찮은 드라마였습니다.

 

<인물 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정다정 역 (김하늘)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남학생들의 첫사랑이었고, 여학생들의 워너비였습니다.

여학생 무리에 섞여도 빛이나 한눈에 띄었고 현재, 20대 여자들 사이에 있어도 빛이 나는 최강 동안이지만

사실 열여덟 쌍둥이 남매를 자녀로 둔 삼십 대 후반의 애 엄마입니다.

비록 이혼을 결정했지만, 쌍둥이 남매에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었던 다정.

10년 넘게 포기하지 않고 아나운서 공채 문을 두드린 끝에 

나이, 학력, 경력을 보지 않는 JBC 아나운서 블라인드 공채에 실력만으로 당당히 합격합니다.

 

 

홍대영 역 (윤상현)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홍대영은 여학생들의 첫사랑이었고, 남학생들의 워너비였습니다.

남학생 무리에 섞여 있어도 빛이나 한눈에 띄던 그는 현재, 아저씨 무리에 잘 섞여 있는 흔한 아저씨가 됐고

고교농구대회 MVP를 휩쓸며 천재라 불렸지만, 현재 아내와는 이혼 위기, 자식들에겐 무시당하고, 직장에선 해고되었습니다.

가장이란 자부심 하나만으로 버틴 18년... 모든 게 무너진 그 날!

세상은 그대로인데, 놀랍게도 홍대영의 몸만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갑니다.

 

 

고우영 역 (이도현)

 

열여덟이 된 홍대영은 새 인생을 살기 위해 고우영으로 이름도 바꾸고, 

못 이뤘던 농구선수의 꿈을 이루고자 쌍둥이 자녀가 다니는 세림고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들뜬 마음도 잠시, 학교에서 아빠로선 몰랐던 자식들의 이면을 알게 되고, 이혼당한 이유를 알게 됩니다.

현재 가족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는 멀리서 아내를 응원해주고, 자녀들에게는 친구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홍시아 역 (노정의)

 

대영과 다정의 딸, 아빠 닮아 거칠고, 와일드하고, 엄마 닮아 속 깊고, 알고 보면 정 많은 아이.

평화로운 학교생활이었지만, 우영이 전학 온 뒤, 꼰대 같은 잔소리와 참견으로 학교생활이 괴로워졌습니다.

티격태격하는 와중에 우영을 보면 이상하게 아빠가 떠오릅니다.

 

 

홍시우 역 (려운)

 

아빠 닮아서 고집 세고, 무뚝뚝한 아이. 엄마 닮아서 속말 안 하고, 관계에 벽이 있는 아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시우는 고우영이란 오지랖 넓은 친구를 만나고 농구를 통해 땀 흘리고,

사람과 몸 부딪히고, 대화하면서 서서히 변화합니다.

 

 

고덕진 역 (김강현)

 

게임 개발회사 고고플레이 대표로 대영의 고등학교 절친이자, 우영의 가짜 아빠입니다.

덕질로 놀림 받다 덕질로 인생 역전한 케이스.

저택을 피규어 박물관으로 꾸며놓고, 자신만의 세상 속에 갇혀 엉뚱하고, 덜 자란 남자로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순수함을 가진 남자입니다.

 

 

추애린 역 (이미도)

 

이혼 전문 변호사. 당당한 매력으로, 숱한 남자들과 연애를 했고,

이혼하고 실의에 빠진 절친 다정에게도 뼈 때리는 직설을 날리며, 자신과 같은 삶의 방식을 권합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첫사랑은 있었습니다. 바로 고교시절의 홍대영.

대영이 세월을 정통으로 맞으며 그녀의 추억에 모욕감을 줬지만 다정과 대영 모두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최일권 역 (이기우)

 

세림고 체육교사겸 농구부 코치로 선한 인상과 친절한 행동이 몸에 밴 호감형 인물입니다.

고교시절 약한 학생들을 괴롭히던 일진이었으나, 현재는 개과천선하여, 모범적인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첫사랑이었던 다정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에게 접근하는데, 그 행동에서 어딘지 모르게 수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