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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결말, 16화 마지막회 줄거리 : 김영광, 최강희, 이레, 음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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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에 종영한 드라마,

안녕, 나야 마지막회 줄거리, 최종 결말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캐릭터 소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1 넷플릭스 추천] 따뜻하고 재미있는 힐링 드라마, 안녕 나야 :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최강희

<안녕, 나야> 편성 : KBS 2021.02.17. ~ 2021.04.08. 16부작 최고 시청률 : 4.0% 원작 : 김혜정 소설, 판타스틱걸 연출 : 이연석, 극본 : 유송이 주연 : 최강희, 이레, 김영광, 음문석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최.

poli42.tistory.com

 

 

17세의 하니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한 일들이 생기고, 두 명의 하니는 돌아가는 방법을 찾지 못해 불안한 나날을 보냅니다.

유현은 불안해하는 두 하니들을 위로해주기 위해 집을 찾아오고,

 

 

 테이블 위에 있던 사진을 넘겨보게 됩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오래전, 자신을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손잡고 데려가 주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됭 유현.

두 하니에게 이 사실을 말하자, 17세의 하니는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며 신기해합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진심이 담긴 사과를 건네며 

연예계를 영원히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양춘식 (안쏘니).

 

 

자신의 전재산을 기부하고, 세상을 돌아보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 전, 37세의 하니를 찾아옵니다.

과거에 하니가 학교를 조퇴하고 오디션을 보러 간 것을 고자질했던 것이 자신임을 밝히는 춘식.

춘식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일이 자기 탓이라며 사과를 하고,

하니는 그 당시의 자신이 잘못했던 것이 맞다며, 그래도 용기 내 고백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합니다.

 

 

고모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를 찾은 유현과 그의 아버지, 한지만 회장.

한지만 회장은 자신이 조금 더 동생 한지숙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어야 했다며 미안했다며 이야기를 하고,

한지숙은 자신의 마지막 모습이 그런 모습이라 미안했다며 두사람에게 사과합니다.

 

한편, 할머니를 찾아온 두 명의 하니.

17세의 하니는 할머니가 아픈 것이 자신 때문이라며 슬퍼했고, 할머니는 17세의 하니를 위로해줍니다.

 

 

그리고 돌아갈 단서를 찾기 위해 앨범을 보는 37세의 하니.

그 모습을 지켜보던 17세의 하니는 꿈에서 나왔던 장소를 발견합니다.

 

 

두 하니에게 오토바이에 치일 뻔하고 접시가 깨지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해서 위험한 일이 벌어졌고,

수호부도 조금씩 어둡게 변해가자 17세의 하니는 두려움에 떨었고

37세의 하니는 별일 아니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했지만, 37세의 하니 역시 두려워합니다.

 

 

다음날 아침, 비어있는 침대를 보고 놀란 37세의 하니.

 

 

침대 위에는 17세의 하니가 남긴 쪽지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그날 밤, 꿈을 통해 돌아가는 길을 알게 됐고

편지만 남겨둔 채 혼자 꿈속의 장소를 찾아간 17세의 하니.

 

 

그곳은 하니가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출사를 나갔던 곳, 은방울꽃을 발견한 곳이었고,

은방울꽃의 꽃말은 다시 찾은 행복. 이 꽃으로 만든 것이 그 열쇠고리였던 것이었습니다.

 

 

17세의 하니가 했던 꿈 이야기와 앨범을 보고 했던 말을 토대로 17세의 하니가 있는 장소를 찾아낸 37세의 하니.

거기서 주저하고 있던 17세의 하니를 발견합니다.

돌아가자마자 아버지와 이별해야 되는데 여기서 37세의 하니와도 헤어질 자신이 없다 말하는 17세의 하니.

때마침 알람이 울렸고, 두 사람은 함께 터널 안으로 들어가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37세의 하니는 길을 잃었던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 주었다며 와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건네고,

돌아가서 스스로 미워하지 말고 있는 힘껏 견뎌내며 살아가 달라며 은방울꽃 열쇠고리를 건네며 작별 인사를 합니다.

 

 

작별인사를 하고 혼자 터널을 향해 걸어가는 17세의 하니.

두려웠지만 눈을 질끈 감은채 할머니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걸어갑니다.

 

 

17세의 하니가 눈을 뜬 곳은 아버지가 쓰러져있는 사고 현장.

아버지는 "우리 딸 잘 다녀왔니?, 괜찮아 하니야 애썼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넨 채 눈을 감고,

 

 

17세의 하니를 보내고 돌아온 37세의 하니는 엄마와 언니 반하영에게 이 일을 전했고,

할머니는 하니를 안아주며 미워했던 것을 사과합니다.

 


 

 

시간은 흘러 춘식의 메니져였던 경식은 

춘식보다 더한 갑질 연예인이 되었고,

 

 

세상을 돌아보기 위해 여행을 떠났던 춘식은 돌아와서 분식집 사장이 되어

음식을 팔면서, 그 지역 불량 학생들을 혼내주는 일을 하며 지내며,

 

 

유현은 식품개발팀으로 발령받아 회사일을 시작했습니다.

 

 

지은의 남편, 양도윤은 

회장이 되어 조아제과를 이끌어 가고,

 

 

한지만 회장은 제2의 인생을 즐깁니다.

 

 

하니는 지은에게 다시 친구하자는 말을 건네고,

 

 

유연과도 좋은 관계를 이어갑니다.

 

 

"영원히 보낼 수 없는 편지겠지만 꼭 말해주고 싶다."

"사랑해 반하니. 그리고 이제 정말 안녕 나야"

이렇게 편지를 마무리지으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악역없이 따뜻한 동화 같은 결말을 맺은 드라마, 안녕 나야.

몰입하게되는 스펙타클함은 없었지만, 소소하게 재미있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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