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합정] 수요 미식회, 생활의 달인 마제소바 맛집 멘야하나비 (칸다 소바와 비교)

 

<멘야 하나비>

 

위치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7안길 14 1층 (합정역 2번 출구, 5분 거리)

운영 시간 : 매일 11:30-20:30 (브레이크 타임, 14:00-17:30)

휴무 : 매주 월요일 휴무, 매월 4번째 화요일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합정에 위치한  마제 소바 맛집, 멘야 하나비입니다.

마제소바는 대만 영향을 받은 일본식 비빔면인데요, 요즘 제가 즐겨먹는 먹는 음식이에요.

 

 

이곳이 멘야 하나비입니다.

합정뿐 아니라 잠실, 신사에도 매장이 있어요.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

마감시간이 다 돼서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습니다.

 

 

멘야 하나비의 메뉴입니다.

소바 종류가 꽤 많고, 라멘, 카레라이스도 보이네요.

 

 

저희는 마제 소바, 네기시오 마제 소바를 하나씩 주문했고,

토핑은 따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마제 소바에 관련된 설명과

 

 

마제소바를 맛있게 먹는 법을 읽고 나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왼쪽이 마제소바, 오른쪽이 네기시오 마제소바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죠?

 

 

먼저 마제 소바를 먹어보았습니다.

 

 

잘 섞어준 뒤,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느 정도 먹고 난 뒤,  다시마 식초를 넣어서 먹어주면 또 다른 별미.

 

 

마제소바를 모르는 분들에게 간단하게 의 맛을 설명하자면

마파두부 소스와 살짝 비슷한 느낌이 있고, 조금 더 꾸덕하면서 독특한 맛.

먹을수록 매력 있는 맛입니다.

 

 

남은 소스에 밥까지 넣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곳의 마제소바는 다른 곳에 비해서 자극적인 편이라 밥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다음은 네기시오 마제소바를 먹어보았습니다.

네기시오 마제소바에는 민찌 소스 대신, 돼지 고기와 시오타래(소금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기대가 됩니다.

 

 

섞으면 이런 느낌. 네기시오 마제소바에는 민찌 소스가 없어서 투명합니다.

잘 섞어준 뒤, 맛있게 먹었습니다.

깔끔한데 짭조름한 맛,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더욱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간이 쎈 편임)

 

 

덩어리 진 고기 조각이 들어있어 먹는 재미도 쏠쏠.

어느 정도 먹고난 뒤, 다시마 식초를 넣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네기시오 마제소바에 다시마 식초는 필수, 꼭 넣어 드세요)

 

 

남은 소스에 밥까지 넣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칸다 소바의 (마제 소바 맛집으로 유명한 곳) 마제소바가  심심하면서 고급진(?) 맛이라면,

멘야 하나비의 소바는 조금 더 자극적인 맛. 면보다는 밥이 더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판매하는 메뉴가 조금씩 달라서 저는 두 곳이 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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