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가요미즈데라 근처, 니넨자카 산넨자카 쇼핑 - 포터, 후지나미 시미즈 (당고 맛집), glanta (수공예 은반지), 후리카케

 

 

 

닌넨자카, 산넨자카

 

위치 : 기요미즈데라 근처 상점가 골목
(기요미즈데라 근처 포터 매장이 있는 골목)

운영 시간 :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0:00 - 18:00까지 운영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교토의 감성골목,

풍경이 예쁘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닌넨자카 산넨자카입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메인골목에서 쭉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사람 많은 골목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가면 산넨자카 닌넨자카가 나와요.

헷갈리시는 분들은 포터를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요미즈데라를 둘러본 뒤, 

내려가는 길.

 

 

가다보면 옆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가 산넨자카, 더 가다 보면 닌넨자카가 나와요.

 

 

교토 감성 가득 느껴지는 예쁜 거리,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바로 포터 매장이 나와요

 

 

 

포터는 여기.

운영 시간은 10:00 - 18:00까지입니다.

(물건이 많지는 않았음)

 

 

볼거리도 많고 예뻤던 길.

 

 

지나가는 길에 기념품도 구입하고,

 

 

후리카케 샵에서 시식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 구입도 했습니다.

번역기가 글씨를 읽어내지 못해 가게이름은 모르겠네요.

 

 

따듯해진 날씨에 새잎이 돋아난 버드나무

그나저나 골목골목 사이사이 상점들이 정말 많네요.

 

 

길이 예뻐서 들어간 곳에는 매화꽃이 활짝.

외국 분들은 여기 줄 서서 사진도 찍으시더라고요

 

 

옆에 요지야라는 화장품 매장에서 핸드크림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요지야는 교토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로 교토 곳곳에 많이 있어요.

(스킨케어 화장품, 세안제 등을 파는 곳임)

 

 

그리고 이곳은 당고 맛집, 후지나미 시미즈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닌넨자카예요.

운영 시간은 10:30 - 17:00

 

 

지나가다가 체력 보충도 하고 쉬었다 가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인절미 만드는 곳도 따로 있고 녹차, 당고, 인절미 등 메뉴도 다양하더라고요

 

 

살짝 구운 당고에 

달달한 간장베이스 소스와 콩고물 조합 맛있게 먹었습니다.

 

 

10년 전, 당고라는 걸 처음 먹었을 땐 간장에 떡 조합이 낯설어서 한입 먹고 버렸는데

이번에 먹은 후지나미 시미즈 당고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동안 일본 음식에 익숙해진 탓도 있겠지만,

 콩고물도 있고 따뜻해서 그때보다 훨씬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어느새 닌넨자카 거리.

산넨자카에서 사람들에 휩쓸려 걷다 보니 닌넨자카가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조금 더 걷다 보면 반지를 눈앞에서 만들어주는 액세서리샵이 나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이에요.

 

 

바로 이곳 glanta(글란타)입니다.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글란타라고 할게요

구글맵, 블로그에는 영어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디자인을 고르고, 사이즈를 선택하면

이렇게 눈앞에서 즉석으로 반지를 만들어줍니다.

간단히 사이즈 맞추고 표면의 질감을 표현하는 거라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요. 

반지 하나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정도?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한 제품들이 많았고

가격은 사이즈, 두께마다 다르지만,

1000엔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반지.

손가락이 얇아서 맞는 반지 찾는 게 힘든데

즉석으로 손가락에 맞게 만들어주시니 좋았던 것 같아요.

교토에 가신다면 기요미즈데라와 더불어

닌넨자카 산넨자카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산넨자카 검색하면 보이는 이 탑이 보이는 거리는

산넨자카에서 닌넨자카로 빠지지 않고 쭉 내려가면 보이는데

저희는 이 탑이 나오기 전에 닌넨자카로 빠져서 보지 못했어요.

이 탑의 이름은 호칸지,

맨 처음에 보여드린 지도에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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