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맘 테이블>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4길 40 (신촌역 3번 출구 5분 거리)
운영시간 : 11:00-22:00(라스트 오더 21:00)
주차장 : 따로 없음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신촌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 맘맘테이블입니다.
베트남 현지 분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현지에 가까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가격도 착하고, 음식 맛도 좋아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특별하게 꾸며진 것은 없지만,
어딘지 모르게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곳이 맘맘테이블입니다.
메뉴는 짜조와, 호띠우(호치민 쌀국수), 분짜, 분깐조(똠양쌀국수) 4가지.
이 가격에 면사리 추가도 무료로 가능하니,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
다양한 소품들로 베트남스럽게 알록달록 꾸며진 공간은 아니었지만,
가보았던 곳 중에 가장 현지의 느낌이 가장 많이 느껴져 신기했던 곳.
직원분 모두 베트남분들이어서 더 그랬던 걸까요?
저희는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주방이 보이는 자리에 앉은 뒤,
호띠우(호치민 쌀국수), 분짜, 짜조(튀긴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짜조(튀긴만두)를 제외한 음식이 먼저 등장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죠?
왼쪽이 호띠우(호치민 쌀국수), 오른쪽이 분짜입니다.
새우와 어묵볼, 고기와 메추리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호띠우(호치민 쌀국수).
그동안 먹어보았던 쌀국수랑와는 다른 스타일의 쌀국수였는데요,
새우와 어묵볼이 들어가서 그런지 개운하면서 깔끔한 맛이 좋았고,
기호에 따라 베트남 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 먹는다는 점도 새롭고 좋았습니다.
(베트남 간장과 다진 마늘을 소량 넣어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음)
새콤달콤한 느억맘 소스와 함께 나온 분짜.
푸짐한 토핑들 아래로 하얀 면이 보이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죠?
분짜는 보통 12000원이 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8500원.
가격 대비 양도 정말 푸짐하고,
토핑으로 올라간 짜조(튀김만두)도 냉동이 아닌 직접 만든 듯 보입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곳의 분짜는 준비된 소스를 모두 부어먹는 호치민 스타일인데요,
보통 소스 농도가 진해서 찍어서 먹거나 소량씩 덜어 먹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한번에 부어서 먹으니 편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남은 느억맘소스에 면까지 추가해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그리고 식사 도중에 나온
한눈에 봐도 직접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비주얼의 짜조(튀김만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 느껴지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쌀국수, 분짜, 짜조 모두 맛있었지만,
특히 분짜랑 짜조가 정말 맛있었어요.
베트남 음식 좋아하는 분들에게 베트남 현지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맘맘테이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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