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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생활/재미있는 드라마, 예능

[넷플릭스] 노희경 작가 드라마, 재미있는 로맨스 명작,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도경수, 성동일, 이광수, 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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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편성 채널 : SBS 수, 목 드라마

방영 기간 : 2014년 7월 3일 ~ 2014년 9월 11일, 총 16화

연출 : 김규태, 극본 : 노희경

주연 : 조인성, 공효진

 

 

드라마 '라이브', '그들이 사는세상'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노희경 작가의 작품

2014년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아시나요?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로맨스 드라마로

많은 분들이 인생 드라마로 꼽는 드라마이기도 한데요,

당시 꽤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인데, 저는 최근에서야 보게 되었어요.

 

 

마음을 다친 사람들,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흔하지 않은 소재,

눈물나게 슬프지만 밝고 따뜻한 분위기, 주인공 두 사람의 깊고 진실된 러브 스토리,

출연 배우들의 케미도 너무 좋아서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2014년 드라마이지만, 지금 봐도 촌스럽거나 유치하지 않아서 더욱 몰입해서 봤던 것 같아요.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인물 관계도>

 

 

 

<인물 소개 및 줄거리>

 

 

장재열(조인성)

 

서른 초반, 능글맞은 성격에 잘생긴 외모, 그는 성공한 소설가입니다.

어린 시절 가정 폭력에 대한 상처와 그의 집에서 벌어진 큰 사고로 인해 

의붓아버지는 죽음에 이르게 되었고, 형은 징역을 살게 되었으며,

재열 본인은 침대가 아닌 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몇몇 색깔에 집착하는 강박증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요,

그의 작업실 공사로 인해 해수(공효진), 동민(성동일), 수광(이광수)가 살고있는 본인의 건물에서 함께 지내게 된 그는

해수와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서 본인에게 강박증 외에 또 다른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해수(공효진)

 

서른 초반, 대학병원 정신과 펠로우 1년 차.

동민(성동일), 수광(이광수)과 한집에 사는 홈 메이트입니다.

쿨하고, 시크하고, 뻑하면 화를 내, 동료들에겐 위험한 의사로 통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의사입니다.

 사고로 불구가 된 아빠를 두고, 엄마가 아빠의 친구와 입을 맞추던 모습을 본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30이 넘은 나이에도 사랑은 없다고 믿으며,

이성과의 스킨십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불안증세를 보였던 그녀지만,

재열(조인성)을 만나고 서로의 상처를 나누며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되고, 사랑에 대해 불신했던

그녀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게 됩니다. 

티격태격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그녀와 재열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한강우(도경수)

 

소설가 지망생. 소심하고 심약하지만, 미소년처럼 맑은 웃음을 가졌습니다.

불운한 과거를 딛고, 최고의 작가가 된 사람. 장재열의 열혈 팬으로

어린 시절의 가정환경과 상처, 성격 등 많은 것이 재열의 어린 시절과 이상할 만큼 닮아 있습니다.

 

 

조동민(성동일)

 

40대 초반, 해수의 선배, 정신과 개업의로  

해수(공효진), 수광(이광수)과 한 집에 사는 홈 메이트입니다.

해수가 다니는 대학병원의 정신과 의사인 이영진과 결혼해 3개월 살고 성격차이로 이혼했으며,

학부 때부터 초지일관 똘끼 총집합이란 별명답게 괴팍하기 이를 데 없는 의사지만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 따뜻한 의사입니다.

징역을 살고 있는 재열(조인성)의 형을 상담 치료하면서 형제에게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의 상처를 치료하는데 동참하게 됩니다.

 

 

장재범(양익준)

 

징역을 살고 있는 재열(조인성)의 형이자 동민(성동일)의 환자입니다.

폭력적인 인물이지만, 마음의 상처가 깊은 안타까운 인물로,

엄마에 대한 애정 결핍이 있으며, 동생인 재열(조인성)에게는 죽이고 싶을 만큼

깊은 원한을 갖고 있습니다.

 

 

박수광(이광수)

 

20대 후반, 투렛 증후군을 가진 동민(성동일)의 환자. 

해수(공효진), 동민(성동일)과 한집에 사는 홈메이트입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시크한 매력이 꿈인 그는 카페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투렛 증후군은 7살 때 처음 발병이 되었습니다.

평소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어떠한 충격을 받거나 놀라면

틱장애와 같은 발작증세를 보입니다.

 

 

오소녀 (이성경)

 

품행 장애를 갖고 있는 그녀는 누가 봐도 문제 학생입니다.

뻑하면 학교 안 가고, 애들 삥 뜯고, 그러다 전학생을 폭행하게 된 그녀는 

그 일로 학교를 퇴학당했고, 자기 멋대로 살게 됩니다.

길거리에서 재열(조인성)을 만난 것을 계기로 해수(공효진), 수광(이광수)과 인연이 되었고,

그들 앞에 얼씬거리다가 알바 자리도 얻고 해수는 화장품에 밥까지 사줍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밝은 편이지만,

줄거리 자체는 가슴아픈 부분이 많아 눈물도 많이 흘렸는데요,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 그 환자들의 가족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괜찮아 사랑이야' 아직 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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