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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 생활, 슬의생 시즌2 결말, 마지막회 줄거리 (익준 송화, 익순 준완, 석형 민하, 정원 겨울 커플, 환자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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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기쁨과 슬픔이 공존했던 슬기로운 의사 생활 시즌 2.

​오늘은 며칠 전에 종영한 슬의생 시즌 2 결말, 12화 마지막 회 줄거리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슬의생 시즌 1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슬의생 시즌1] 슬기로운 의사생활 결말, 마지막회 줄거리, 그리고 시즌 2시작

(인물소개와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TVN 드라마 2020.03.12. 첫 방송. 매주 목요일 오후 09:00 (넷플릭스 동시 방영) 주연 : 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연출 : 신원

poli42.tistory.com

 

<슬의생 시즌2 결말, 12화 줄거리>​

 

 

점심을 먹기 위해 모인 친구들은

 언제나처럼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냅니다.

​약속이 있다는 석형의 말에 친구들은 또 엄마 만나냐고 절밥 좀 그만 먹으라며 핀잔을 주고,

​ 주말에 익준이랑 만나서 데이트하기로 했다는 송화의 말에

친구들은 이번 주에는 더 재미있게 놀 거냐며 농담을 하며 흘려듣습니다.

 

 

​익준이랑 사귄다고 말하지만,

친구들은 전재산을 준다는 둥, 손에 장을 지진다는 둥 송황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그날 ​저녁,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익준과 송화.

익준은 우리도 남들이 해보는 거 해보자고 음식을 먹여달라고 입을 벌리고,

 송화는 눈을 질끈 감고 음식을 먹여주려고 하지만,

​​

 

왜 눈을 감냐는 익준의 말에 ​송화는 웃음이 터지고,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부끄러워합니다.

​웃음을 참고, 다시 한번 시도해 보지만 결국 실패.

​아직은 어색하지만, 너무 보기 좋은 두 사람입니다.​

 

​그리고 병원 계단에서 만난 정원과 겨울 커플.

정원은 성공 확률이 낮은 소아 소장이식 수술을 앞두고 걱정을 하고,

 

겨울은 그런 정원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줍니다.

​그리고 다음날, 간이식 수술을 앞둔 배종섭 환자를 찾은 익준.

전에도 한번 나왔던 환자인데, 1년 전에 수술을 못하고 이제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년 전, 수술을 앞두고 나타나지 않았다고 함)

 

준완도 중요한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

 

​​그리고 간 이식과 심장 수술을 했던 장종길 환자가 등장.

(시즌2 초반에 나왔던 선장님)

​아들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고, 약도 잘 챙겨 먹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

​이제 이사장도 그만두고, 집도 없다는 종수.

(아들에게 돋을 주기로 한 모양입니다.)

​로사는 그런 종수에게 잠은 재워주겠다며 월세만 조금 내라고 말하고,

종수는 고맙다고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가느데까지 가보자고 순례길에 함께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로사네 집을 찾아온 석형의 엄마.

그녀는 아들이 미국에 가지 않기로 했다고, 석형의 여자 친구가 석형을 설득했다며,

석형의 여자친구에게 잘해줄 거라고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석형과 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 로사와 종수는

모른 척 어색한 연기를 합니다.​

​​

저녁식사를 먹는 익준과 송화 커플.

​근처에 있던 익순이 우연히 함께하게 되고,

​​

곧이어 준완이 합석하게 됩니다.

(익순이 있는지 몰랐음)

​​

​대화 도중에 간짜장 이야기가 나오자 익순은 부대 앞, 간짜장 잘하는 집 이야기를 하고,

 간짜장을 쏘겠다는 익순에게 익준은 창원은 못 간다고 대신 합동 공연을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

그렇게 네 사람은 함께 노래방에 가고,

익순과 익준은 합동 공연을 시작합니다.

​​

​​

남매의 깨 발랄한 모습에

송화와 준완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

그리고 정원과 겨울 커플도

 함께 식사 시간을 갖습니다.

​​

겨울은 엄마가 보고 싶어 한다며

부끄러운 듯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가고,

​​

정원은 조용히 미소 지으며

대답을 합니다.

​​

​같은 시각, 데이트를 마친 석형과 민하 커플.​

두 사람은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부모님께 알렸다고 합니다.

(진도가 가장 빠른 듯)

​이래서 결혼하나 보다고 헤어지기 싫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민하에게 

석형은 입을 맞춥니다.

​​

다음날 병원, 응급콜을 받는 송화.

환자는 율제병원에서 간이식 수술과 심장 수술을 한 이력이 있는

익준에게 외래를 보러 왔던 장종길 환자입니다.

​숨골 부위에 뇌출혈이 생겨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

송화는 환자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결국 돌아가셨음)

 

​그리고 산부인과를 찾은 도재학 선생님 부부.

다행히 항암 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심하지 않고, 벌써 태동도 느꼈다고 합니다.

아이에 대해서는 이제 큰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말에 부부는 기뻐합니다.

​한편, 간이식 수술을 앞둔 배종길 환자에게

응급 상황이 생기고,​

​익준은 환자가 더이상 버티기 힘들 것 같다며

예정된 간이식 수술을 앞당겨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

그리고 시작된 배종길 환자의 간이식 수술.

같은 시각, ​송화는 응급으로 온 환자의 뇌출혈 수술을.

(장종길 환자가 아닌 다른 환자)​

​준완도 예정된 수술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석형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세 번이나 출근을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도 수술방에서 최선을 다한 99즈.

수술은 모두 잘 끝났고, 이제 환자들이 잘 회복하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수술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무사히 회복함)

그때 마침 송화가 수술한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리고, 환자의 가족들은 기뻐하며 병실로 들어가고,

​​

​바로 옆, 장종길 환자의 병실에는 가족들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병원의 모습을 이렇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소장이식 수술을 들어가는 정원.

이때 수술이 잘 마쳤는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밴드 연습 전, 할말이 있다며 말을 이어가는 정원.

내년부터 1년 동안 미국에서 소장이식을 더 공부하고 싶다고 겨울과 함께 간다고 말을 하고,

친구들은 이제 밴드연습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아쉬워합니다.

​그리고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도재학 선생은 경찰로부터 전세 사기꾼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오랫동안 해오던 두나는

곧 퇴원을 한다고 합니다.

 

 

​아직 어눌하지만 말도 곧 잘하고, 문자까지 보낼 수 있게 된 두나.

​두나는 엄마에게 미안했다는 문자를 보내고,

마음고생했던 엄마는 그 문자를 받고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시즌 2 초반에 많은 시청자를 슬프게 했던 김수정 산모가 다시 등장.

다시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는 김수정 산모. 이번에는 꼭 순산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날 저녁, ​전세금을 모두 돌려받았다는 도재학 선생은 눈물을 흘리고,

준완이 도재학 선생을 위로해 줍니다.

​그리고 익순을 찾아온 준완.

짜장면을 먹으러 왔다는데, 당연히 핑계겠죠?

익순은 눈물을 흘리고

두 사람은 서로 포옹을 합니다.

​그리고 4개월 뒤,

도재학 선생님 아내의 출산일이 다가왔습니다.

​​

​고생 끝에 아이는 무사히 태어나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립니다.

​​

항암도 잘 마쳤고, ​아이도 건강하고, 이제 몸을 잘 회복한 뒤, 수술만 마치면 되는 상황.

소식을 들은 ​익준과 송화, 준완, 세 사람은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소식이라며 기뻐합니다.

​​

​그리고 정원에게 소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찾아옵니다.

​수술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수술은 잘 마쳤나 보네요.

수술 경과도 좋아서 음식도 잘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드라마는 석양을 보는 다섯 친구들의  모습이 나오면서  끝이 납니다.

울고, 웃으며 봤던 슬의생 시즌 2. 

시즌 3도 방영했으면 좋겠는데, 웬만한 떡밥은 모두 회수된 상태라 시즌 2로 마무리될 것 같은데요,

이제 더 이상 다섯 친구들의 케미를 못 본다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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