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결말, 마지막회 줄거리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오정세)

 

(모범 형사 대략적인 줄거리와 인물소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넷플릭스 top/ JTBC] 범죄 추리 수사물, 재미있는 경찰 드라마, 모범 형사 : 줄거리, 인물소개 (손현

 

<모범 형사 결말>

 

 

억울하게 여대생을 죽이고, 담당 형사까지 죽인 혐의를 쓰고 사형수가 된 이대철.

새롭게 밝혀진 증거들로 재심을 하게 되지만,  결국 무죄 입증에 실패하고,

이대철은 사형을 선고받아 죽게 됩니다.

 

 

이대철이 죽었지만,

진범을 잡겠다는, 이대철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는 마음으로 

강도창과 오지혁 형사는 수사를 계속 이어나가고,

 

 

이대철의 무죄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기자 인생을 위해 재심에서 증거 제출을 하지 않은 진서경 역시, 

자신을 자책하며, 뒤늦게 이 사실을 알리고 진실을 위해 계속 수사를 이어나가고

세 사람은 조금씩 진실에 가까워집니다.

 

 

여대생 살인범의 진범은 오종태였으며, 

 

 

남국현 형사의 파트너인 여대생 살인사건 담당자인 장형사를 살해,

5년 전 실종된 고문경찰이자 조성대의 형을 죽인 사람은 정한일보 부장 유정석이었습니다.

 

 

성고문을 받고 자살한 자신의 누나의 복수를 위해

그 당시 고문 경찰을 찾아갔던 유정석은 

조금의 미안함도 반성하지 않는 고문 경찰의 모습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고,

멀리서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장형사를 우발적으로 폭행을 하게 된 것인데요, 

 

 

사고가 있던 당시 자수를 하려고 했지만, 다른 사람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친형의 사회적 위치때문에 

 자수할 기회를 놓쳤던 것이었습니다.

유정석은 모든 죄를 인정하고 본인이 작성한 기사로 자수를 합니다.

 

 

유정석은 마지막으로 줄 선물이 있다며 오종태에게 연락하고,

오종태는 자신을 위한 대책과 증거를 기대했지만, 

 

 

유정석은 자신이 선물이라며 몸싸움을 한 뒤, 다리 위에서 몸을 던져 자살합니다.

이는 오종태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유정석이 

오종태에게 살해 현행범으로 덮어 씌우기 위한 목적이었는데요,

 

 

그 순간 경찰들이 도착하고 오종태는 현행범으로 체포됩니다.

오종태가 유정석을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진서경 기자, 강도창, 오지혁 형사 모두가 알고 있지만, 벌을 받게 할 목적으로 끝까지 묵인합니다.

 

 

한편 사건이 모두 해결되어도 장형사 죽음에 대해 찜찜함을 떨쳐 버릴 수 없었던 오지혁 형사는 

유정석의 범행이 담겨있던 블랙박스 파일을 복원하게 되고,

그 파일에서 쓰러져 있던 장형사를 남국현 형사가 죽이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장형사를 죽인 사람은 유정석이 아니라 파트너였던 남국현 형사였습니다.

 

 

장형사가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이 이대철이 아님을 의심했고,

남국현 형사가 누군가의 사주로 진실을 덮으려 한다는 사실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는데요,

 

 

사실 남국현 형사는 장형사를 죽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남국현 형사가 자신을 사주한 회장님(오종태의 아버지)께 전화해 거절을 하려던 순간 

장형사는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자리를 비웠고, 

 

 

시간이 지나도 장형사가 오지 않자 파트너를 찾으러 간 국현은 

쓰러져있는 그를 발견.

 

 

112에 신고를 하려고 했으나 

그 순간 받지 않았던 회장님의 전화가 다시 걸려오고, 돈을 두배로 주겠다는 소리에

망설이다 자신파트너인 장형사를 살해.

이를 전부 이대철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었습니다.

 

 

모든 증거를 조작해 이대철을 죽게 만든 장본이었던 남국현 형사는

도주 끝에 강도창 형사와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체포되며 끝이 납니다.

 

모범형사는 양심과 진실에 대해 계속 말해왔던 드라마인데요, 

극 중에서 가장 양심적이고 진실을 추구해 왔던 주인공 세사람이 마지막에 

진실을 외면하는 선택을 하는 것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른선택이란 무엇인지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되는 결말이었습니다.